너무 불안해 누가 나좀 토닥여줘.... ㅠㅠ

너무 외롭고 불안해 

 

혼란스러워 보이기 싫은데 

사람들이 나를 불안정하고 혼란스럽게 볼 것 같아서 두려워 

몸이 힘들면 환청이 막 들려 

 

너무 두려워.. 너무 겁을 먹어서 잠이 안와 

나는 미술학과인데 돈도 없고 

미술작가로 성공할 자신도 

전공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도 떨어지고 

학부 4년동안 방황해서 전공 공부도 안했고 

대학 졸업은 코 앞인데 

엄마 아빠 가족 말고는 친구도 없고 

학교에 어울릴 무리나 친구도 없고 

어딘가에 고립될 것만 같아서  

너무 무서워 

 

내 그림도 너무 부족해 보여... 

엄마 아빠 돌아가시면 저는 어떻게 

살까요.....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너무 외로워요 

너무너무.

[익인1]

헉 어떻게해야 안정이 될까ㅠㅠ 토닥토닥...

[글쓴이]

답글 한번에 조금 안정이 됐어... ㅠㅠ 고마워 친구가 너무 없어서 외로워서 불안해져서 올렸는데 지나치지 않고 답글 남겨줘서 고마워

[익인2]

고민고민하다가 올려볼게 나도 비슷한 감정 느낀 적 있는데 그때 썼던 시야...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ㅜㅜ 힘든 시기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글쓴이]

고마워 익인아 글 정말 잘쓴다 .. 마지막 문장에 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 뭔가 내가 앓고 있는 감정을 만져주는 것 같아서.. 지나치지 않고 소중한 시 전해줘서 고마워

[삭제한 댓글]

(글쓴이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응..... 고마워......ㅠㅠ 지나치지 않고 말해줘서.... 사실 아직도 힘든데 노력해 볼게 익인이 말 듣구. 말을 들으니깐 좀 안정이 돼...ㅜㅜㅜㅜ! 고마워 !

[익인5]

지금 많이 힘들어보이는데
굳이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포기하지않고 버티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해주고 있어! 사람들이 혼란스러운
네 모습을 보더라도 분명 잡아주고 도와줄거야
너무 걱정하지말고, 사소한것부터 네가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만들어보자 오늘도 너무 고생많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