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쳤다 너무 우울해

진짜 죽ㄱ싶어 제발 

난 진짜 단명하고 싶다

[익인1]

난 내가 저지른 일 때문에 정신이 피폐해..
무슨 일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쓰니야 우리 힘내자

[글쓴이]

웅 고마워… 익1도 무슨 일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스스로 탓하지 말구 힘내자ㅠㅠㅠ

[익인2]

나도 단명이 꿈이었었는데... 학교 다닐 때부터 누가 꿈 물어보면 단명이 제일 먼저 떠올랐음 근데 좀 버티니까 살아지더라... 여전히 길게 살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여차저차 하루가 견뎌지더라고... 기대하고 싶은 내일을 만드는 건 어떨까? 내일이 기다려지도록 좋아하는 음식을 하나 정해서 내일 먹겠다고 다짐하는거지 그리고 내일이 지나면 또 다음 날 먹고 싶은 음식을 정하고 하루를 버텨내고... 나는 그러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지나있더라고... 이러다 보면 정말 괜찮아질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 특별히 기대되는 게 없어도 두렵지 않은...?

[글쓴이]

ㅠㅠㅠㅠ고마워ㅠㅠ 괜찮은 날 올때까지 기다리면서 열심히 살게… 요즘 왜 이렇게 우울한지 모르겠네 그래도 덕분에 버틸 의지 생기는거 같아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