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잠버릇이 말하는 거거든? 그래서 가끔 잘 때 혼자 말하고 그러는데
오늘은 새벽에 아이씨....아이씨!!!! 아이씨ㅁ릉ㄹ......이러면서 계속 소리치듯이 화를 내더라고?
잠꼬대인 거 알고 그냥 토닥거리면서 안아줬고
아침에 출근준비하는데 애인 핸드폰 알람이 계속 울리는데 잠에 깊게 든 건지 안 끄고 있는 거야
그래서 대신 꺼주려고 침대 살짝 올라가서 이불 사이로 핸드폰 찾는데
건들지 말라는 식으로 인상 팍 쓰고 고개 젓더라고....이것도 잠결인 것 같은데
아침부터 출근하려는데 애인이 성질 내니까 괜히 기분 다운 되고 서운하더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꼬대니까 이해해줘야겠지?ㅠㅠㅠㅠㅠㅠ휴 여기에라도 풀어놔야지....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