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걷기운동
근데 어제 내가 길고양이보고 귀여워 하고 말만 하고 계속 걷는데 어떤 남자가 따라옴
내가 걸음 진짜 느리거든 허리디스크 환자라서
진짜 유치원생 수준으로 느린데 계속 느리게 따라오더라
한바퀴 돌고 돌아왔는데 아직도 우리집 앞에서 서성여서 진짜 무서웠음
그냥 내가 오바하는거였음 좋겠다
맨날 나가서 걸었는데 어제같은 적은 처음이라.. 좀 정신도 이상해 보이고.. 우리동네에 원래 사람이 좀 없는 편이라..
내가 캣맘같아서 열받아서 쫓아온건가..ㅠㅠ 어후 이제 고양이도 귀여워 못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