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부터 친했던 친구였고 우연히 같은 대학 와서 같이 자취하고 있어. 어제 얘가 술을 잔뜩 사가지고 와서는 지 혼자 넷플 보더라고 그런갑다 했는데 갑자기 나 앵기면서 "익인아... 나 ○○쌤 보고싶어. 전화해볼까? 오늘은 뭔가 느낌이 좋은데" 이러는거야 아 참고로 고딩때 쌤은 남자분이시고 아직도 친구랑 사적으로 연락중이야. 한두번 전화 하지말라고 말했는데 자꾸 말하니깐 나도 슬슬 짜증나서 그럼 하라고 말했었단 말야 진짜로 얘가 "함 해볼까~~~??????? 해 봐잉???" 이러면서 진짜 전화를 건거야 난 화장실 갔다와서 진짜 건줄 몰랐고, 걍 술취해서 혼잣말 하는줄 알았었어 알고보니깐 ㄹㅇ 쌤이랑 통화중 지 혼자 막 "저 쌤 좋아해요... 고딩때부터 좋았어요... 지금 머해요?" 이런 말 반복하드라고... 깜짝 놀라서 전화 뺏고 쌤한테 상황설명 해드렸었어. 쌤도 엄청 당황하셔서 아무 말 못하고 웃기만 하셨어. 진짜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전화 끊었는데 얘는 뭐가 좋다고 옆에서 실실 웃고있었음 오늘 얘 술취하자마자 통화기록 확인하고 엄청 소리지르면서 울더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나한테 지 인생 망했다고 내가 그 쌤이라면 어떨것 같냐고 자꾸 물어봐 ㅋㅋㅋ 얘 지금 카톡 온거 읽기 무섭다고 카톡 삭제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기야 나한테 인스티즈에 사람들한테 물어봐달라는데 익인들이 저 교사라면 어떨것 같니 ㅋㅋㅋㅋ 좀 정신좀 차리게 뼈좀 때려줘. 자꾸 내 말은 안듣고 반박하려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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