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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익들! 이번 2021 지방직 교행직렬 합격한 쓰니야! ㅎㅎ 내가 쓴 최합글에 합격수기 공유해달란 댓이 달려서 내가 쓴 합격수기 공유하러 왔오! 다른 데 썼던 거라 존댓말로 썼는데, 읽을 때 참고 부탁해!! 혹시 궁금한 점은 편하게 물어봐주고, 인티 규칙상 내가 들은 학원이나 강사는 언급금지라 익명 처리 한 거 양해해줘!! 그리고 쓰다보니 글이 무한대로 길어져서 ...^.ㅠ 그것도 이해해주길 바라
일단 나는 작년 2020년 12월부터 공부 시작해서 올해 6월에 있었던 지방직 시험 필기 합격하구 7, 8월 면접 보고 어제 막 최종 임용 등록하고 왔어! >.
합격예측해보니 성적은 0.04배수 정도로 합격한 것 같아.
인티에 공시익도 그렇지만, 교행직 준비하는 익들은 더 더 별로 없을 거 같아서 많이 도움이 될지 의문이지만 혹시 준비하는 익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 되길 바라고 그럼 잘 읽어 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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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1 지방직 교육행정직렬 최종합격해 합격수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교육행정직 합격 수기를 쓰면서 내년부터 필수 과목이 된 교육학과 행정법의 공부법을 좀 더 상세히 쓰고자 노력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공부하면서 합격하고 나면 나는 이렇게 공부했다고 합격수기에 써야지 하고 자주 생각했는데 이렇게 쓰게 되어 기쁩니다! 봐주시는 여러분 모두 행운이 있으시길 바라며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험기간
2020.12.14~2021.06.04 약 6개월
점수변화
위에서부터 2021 국가직-2021 지방직
2021 국가직은 공부 시작하고 4개월 접어들었을 때라 국영한교행 순으로 85/90/100/80/85 나왔습니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지방직이 목표였기 때문에 마음 다잡고 다시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2021 지방직은 국가직을 치고 1개월 반 이후에 쳤는데, 국가직은 전과목 기본 이론 완독 후 기출을 2번 정도 돌린 상태로 쳐서 아쉬운 점수가 나왔어서, 부족한 이론을 다시 봐야 할지, 기출을 계속 돌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결국 기출을 계속 돌리며 이론서는 발췌독 정도로 결정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현명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공시는 기출의 힘이 정말 큰 시험 같거든요. 그렇게 해서 지방직은 95/90/95/90/100이 나왔습니다. 과목별 세부 후기에도 쓰겠지만 저는 기출을 정말 열심히 봤어요!
공무원 도전 이유
저는 졸업을 앞두고 전공을 살려 공기업 취업 준비랑 사기업 준비를 하다가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공기업과 사기업은 제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길을 찾다가 공무원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부모님이 공무원을 꾸준히 권하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무원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직렬 선택 이유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이후, 공무원 시험에도 여러 직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일반 행정직이 있고, 그 외에도 제가 응시한 교육행정직, 그리고 세무직, 고용노동직, 기술직 등 많은 직렬이 있었습니다. 저는 민원 업무를 주로 처리하는 일반 행정직렬은 성향에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제외하였어요. 후에 교육행정직을 알게 되었는데, 제가 교육 쪽에 관심이 많고(사범대나 전공자는 아닙니다!) 직업 선택에 있어 급여보다 워라밸을 중시해서 학교나 교육청에 근무하는 교육행정직렬에 적성에 맞을 것 같단 생각을 하여 교육행정직렬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선택과목(교육학/행정법) 선택 이유
교행직은 선택과목이 사회/수학/과학/교육학/행정학/행정법인데, 이과 출신이라 사회는 제외하고, 수포자라 수학 제외했어요. 과학은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생화물지 전 파트 다 출제되는 걸로 알았는데, 저는 생지밖에 안 한 데다, 과탐을 해봐서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에 제외했어요! 그래서 남은 게 교육학/행정학/행정법인데... 교육행정직이니 전공과목(?)인 교육학을 해야겠지... 하기도 했고 사실은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진짜 현실적으로 2022년 합격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2022년부터 필수 과목이 되는 교육학/행정법 조합으로 선택하게 됐어요!
베이스
지방 국립대(지거국X)
토익 890
수능 국영한 431
(수능은 많이 못 쳤지만,,! 스스로 국어영어 베이스가 있다고 느낀 이유는 모의고사에서는 항상 1~3등급을 받아 왔기 때문이에요! 한편으로 말하면 저처럼 수능을 못 쳤어도.! 합격하실 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당 ㅎㅎ :))
계획짜기
저는 2020년 12월에 시작해 이듬해 4월과 6월 시험을 목표로 두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촉박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몇 가지 규칙을 세웠는데, 아래에 쓰는 내용 중 공부 내용 관련은 계획으로 세운 내용이고, 생활습관 부분은 따로 계획을 세웠다기 보다는 자연스레 이렇게 하게 되었어요.
1. 계획은 철저히(국가직 전까지 최소 전과목 이론 1회독+기출 n회독을 목표로 수강계획 세우기)
2. 세부 공부 계획은 매주 세우기
3. 일주일 중 하루(일요일)는 풀로 쉬기
4. 월화수는 국영한/목금토는 교행한 공부하기
5. 잠은 최소 9시간 자기
6. 공부시간은 오전 9시~오후 10시/순공시간은 최소 11시간 넘기려 노력
7. 식사 시간은 최소로(점심은 도시락/저녁은 편의점 or 포장음식)-식사시간 20분 안 넘기려 노력
8. 공부 중 쉬는 시간 없음(11시간 동안 식사, 화장실 빼고는 안 쉬었어요)
9. 공부 시간 외 쉬는 시간도 따로 안 가짐
(공부하는 날 루틴은 기상-세면 및 식사-독서실 이동-공부-집으로-씻기-취침>으로 평일 중 쉬거나 노는 시간은 거의 없었고 대신 일요일을 풀로 놀았어요)
돌이켰을 때 제가 지킨 루틴은 이정도인 것 같아요. 저는 잠이 많아서 잠을 많이 자줘야 컨디션이 유지되는 반면, 시간은 촉박해서 계획을 최대한 촘촘히 세우려 하다 보니 다른 분들께는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이 내용은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공부 루틴
저의 평일 루틴은 월화수는 국어 3강-영어3강-한국사2강/목금토는 교육학3강-행정법4강-한국사2강이었어요.
보시다시피 강의수가 많은 한국사와 행정법을 빠르게 수강해 전체 속도를 맞추려고 하루에 더 많은 강의를 수강하도록 짰어요.
저는 모든 강의를 2.0배속으로 들었는데, 1회독 때는 강의를 이렇게 다 듣고 나면 11시간이 거의 다 가서 1회독 때는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은 따로 없었어요. (원래 일요일에는 쉬는 겸 매주 배운 내용을 복습하려 했는데... 초반 1달 정도는 근근이 했는데 사람 마음이 자꾸만 쉬고 싶어서 안 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2달차 부터는 정말 풀로 쉬기만 했던 거 같습니다!
[공부법]
저는 공부하면서 과목을 세분화했어요
-국어:문법/비문학/문학(현대/고전, 시/소설)
-영어:문법/독해/일상회화/단어
-한국사:고대/삼국/통신/고려/조선, 문화사(문화유산/시대별 문화재 특징)
-교육학:단원별 핵심 내용 정리/지엽적인 부분(학자 등) 정리/교육법/평생교육법/재정법 정리
-행정법:기출복습/이론 철저히정리/숫자, 기간 등 정리/개인정보보호법 복습
이 정도로 나누었는데, 이렇게 나누고 공부하면 이론 1회독 한 후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기 쉽고, 덕분에 그 부분을 발췌독하거나 복습하기도 편했어요.
[과목별 공부법]
국어-기본강의/기출 문제집/동형 모의고사/사자성어 프린트물
국어는 원래 베이스가 있는 편이고 좋아하는 과목이라 5과목 중 덜 부담을 가졌는데, 사자성어, 한자성어가 큰 장벽이었고 문학을 감으로 했어서 불안함이 있었고, 독해도 체계적이지 않았고, 특히 문법은 고등학교 때 배운 것보다 훨씬 더 깊이 있어서 공부하면서 한계를 많이 느꼈어요.
대부분은 감을 그대로 갖고 가도 됐었는데 기본강의에서 문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법이랑 독해를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법에서 도움을 받았어요.
기본강의 다 듣고 나서 문법을 다시 봤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 나서 좌절했었어요. 근데 기출을 계속 돌리니까 자연스레 습득이 된 것 같아요. 문학/비문학도 기출로 단련해서 자연스레 늘었어요. 문법/독해/문학은 기본서+기출 조합으로 대처가 되었어요
가장 문제인 한자어는... 해보려고 여기저기서 추천받아서 강의를 들었는데 거의 한자 까막눈인 저한테는 좀 부담이더라구요. 짧은 시간 내에 한자를 다 외울 자신도 없었고 그래서 강의는 다 들었는데 결국엔 한자어는 버렸어요. 대신 사자성어는 꼭 잡으려 했어요. 저는 사자성어는 국가직 1달쯤 전부터 시작해서 매일 조금씩 보려 노력했는데, 이건 사자성어 파일이 큰 도움이 됐어요. (+사자성어 강의는 1회 수강했어요)
결과적으로 국가직에서는 한자어는 틀리고 사자성어는 맞췄던 것 같고 지방직에서는 정말 운이 좋아서 사자성어는 맞추고 한자어는 출제가 안 됐어요!
국어에서 드리고 싶은 말은 한자어는 포기하더라도 사자성어는 꼭 놓치지 마세요. 더불어 시간이 여유로우시다면 한자어도 조금씩 하시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에요 저는 운이 좋았지만 한자어가 출제 되는지는 정말 랜덤이니까요.ㅠㅠ
영어-기본서/기출 문제집/독해 교재/단어장/동형모의고사/마무리 특강 강의/문법 OX 문제집
영어도 베이스가 있는 편이고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막독해습관에 문법은 감으로 풀어서 체계적으로 풀어야 하는 공시 영어에 맞지 않은 습관을 갖고 있었어요. 기본 강의를 들었는데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문법이 정말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문법 문제에서 어디가 포인트인지 파악하는 걸 강조하시고 100가지 포인트로 문법을 배우는데 계속해서 보다보면 포인트가 정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두려움이 좀 극복됐어요. 문법은 문법 OX 문제집을 두 권 구매해서 각각 3회독, 2회독하며 감을 쌓았어요.
독해는 정말 안 좋은 막독해습관을 갖고 있어서 지문이 조금만 복잡하면 실수를 했는데, 기본서를 완독하고 나서 문법은 해결됐는데, 독해가 문제라 고민하던 때, 독해 교재가 있는 걸 알게 돼서 강의를 수강했어요. 제가 직독직해라고 할까요? 그게 잘 안 됐는데, 독해 원리를 배우니까 독해력이 200퍼 상승한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제 합격의 일등공신 중 하나예요!
단어는 공시 단어장을 구매했구요. 저는 본격 공부는 독서실을 끊은 2020.12.14부터 시작했는데, 단어는 제 기억에 11월 쯤부터 슬슬 외웠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엔 학부 공부를 병행해야 해서 본격적인 공시공부는 못하는데, 아무것도 안 하기엔 불안해서 단어를 외웠는데, 교재에 나온 암기법으로 외웠어요. 2일치씩(50일)-3일치씩(33일)-5일치씩(20일)해서 3000개 단어를 100일에 3회독을 하는 루틴이었는데, 저는 이렇게 해서 3회독을 끝낸 다음부터는 5일치씩 다시 외우면서 그냥 계속 회독을 반복했어요. 대충 한 4-5회독 쯤에는 모르는 단어만 체크해서 그 단어만 2-3번 더 반복했는데, 그렇게 회독을 해도 1/3인 1000 단어정도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서 우울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나오는 단어는 제한적이니 괜찮았어요!
저는 영어 기출 문제집은 문법/독해/어휘 등 파트 별로 1회독 한 후에, 문법은 홀짝 문제 나눠서 1회독 더 했어요!
그리고 마무리로 저는 마무리 특강 교재를 사서 강의를 들어요. 빈출 문법/빈출 단어/빈출 유의어.다의어 등등 자주 나오는 문제 유형을 짚어줘서 마무리하기 좋았어요. 이 마무리 특강 교재는 지방직 응시 전까지 3회독 정도 했어요.
국가직은 무난했고, 지방직은 영어 난도가 정말 극악이었던 걸로 아는데, 저 또한 문제를 풀면서 문법 문제 3-4문제가 답이 불확실한 데다, 독해 1문제, 단어 1문제도 헷갈려서 시험을 치고 나와서 정말 좌절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문법은 전부 맞춰서 9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틀린 문제도 단어 1문제, 독해 1문제라서 독해도 그렇고 문법도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국사-개념요약서/기본서/기출 문제집
고등학생 때 한국사를 정말 좋아하고 수능에서 1등급을 받았는데도 공시 한국사는 진짜 모르는 게 너무 많더라구요. 공시 한국사는 넓이와 깊이가 엄청나서 공부 시작하고 하면서 너무 막막했어요. 그래서 한국사는 개념요약서로 기본서 강의 들으며 1회독 하면서 개념요약서를 필사하는 방식으로 복습했는데, 시간이 너무 들고 효율은 적고, 무엇보다도 머리에 들어오는 느낌이 안 들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법을 찾아봤는데, 어떤 분이 ‘기본서 1회독 후 기본서를 다시 보는 게 낫냐, 기출로 들어가는 게 낫냐’라고 질문한 글에 모든 분들이 입을 모아 ‘모르는 것 같아도 무조건 기출로 들어가라’라고 하시길래 저도 그걸 믿고 기출로 들어갔습니다!
기출 1회독 때는... 진짜 1문제도 못 풀었어요. 주는 문제인 선사시대 문제 신석기 구석기도 잘 모르겠고 어려웠어요. 1회독 때는 그래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기본서를 발췌독을 계속하면서 답을 보면서 같이 풀었어요. 그 때 이게 맞나?하는 의문도 들었는데, 2회독, 3회독 할수록 제가 풀 수 있는 문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더라구요. 개념요약서가 구조화가 잘 되어 있어서 기출 풀며 개념요약서를 계속 보니까 내용이 자연스레 외워지고, 개념요약서를 참고하는 시간도 엄청 줄었어요.
저는 최종적으로 국가직 때는 개념요약서 기본강의+기출 2회독 정도 한 채로 쳤는데 100점을 받았어요. 다른 과목보다 암기다 보니 끝까지 개념 요약서를 놓치지 않으며 불안해했는데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아서 정말 뿌듯했어요.
그런데, 국가직 치고 지방직까지 1개월 반 정도를 계속 기출 반복하는 게 맞나, 새로운 문제를 풀어봐야 하나 고민했는데 저는 그냥 불안함을 갖더라도 기출을 보는 게 맞겠단 생각이 들어 계속 기출을 반복했습니다. 4회독 쯤에는 홀수/짝수로 나눠서 풀면서 진도를 빠르게 훑으려 했고, 5,6회독쯤에는 틀린 문제만 복습했습니다! 기본서는 사료 보는 용으로만 봤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지방직은 6-7회독 한 정도로 쳤고, 95점을 받았습니다.
교육학-공무원 교육학개론 기본서/단원별 기출문제집/실전모의고사/교육학 파이널 모의고사/핵심개념 요약교재/개인 요약서
일단 저는 교육학 방황을 굉장히 많이 해서... 먼저 저는 교육학 노베이스입니다. 사범대 출신도 아니고 전공자도 아니었어요. 처음에 A교수님을 선택해서 20강 정도를 들었는데, 갈수록 저랑 안 맞다는 걸 느껴서 고민고민하다가 B교수님으로 갈아탔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새로 갈아탄 교수님은 교육학에 대해 전혀 모르던 저도 계속 곱씹으면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해주신 것 같아서요. 오타는 좀 있지만 책도 굉장히 내용이 상세한 편이라 책을 계속 읽으면 이해가 되더라구요.
교육학은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큰 어려움이 있는데... 이건 사실 아무리 좋은 책을 계속 읽어도 계속 있는 불안함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교육학 시험은 저희가 교육행정직이다 보니 교육행정 파트에서 많이 출제가 되는데, 교육행정 파트의 법령 부분은 모든 부분을 강의나 교재에서 다룰 수 없어서 거의 복불복인 문제예요. 공부를 하는 의미가 없는... 그래서 그걸 만회할 만큼 다른 부분을 철저히 공부해야 하고 개념이 명확치 않고 철학적이다 보니 모호한 부분도 있어서 처음 하면서 5과목 중 제일 어려움을 겪었어요ㅠㅠ 그래도 기출을 풀다보면 계속 반복되는 내용이 생기고 그 내용을 중심으로 구조화하면 그래도 문제를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어요.
저는 기출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고 C강사님 단원별 기출 문제집을 3회독 정도 하고 B강사님 기출문제집도 1.5회독 정도 했어요. 마지막으로 지방직 시험 직전 쯤에는 이 방대한 교육학을 컴팩트하게 정리하고 싶어서 D강사님의 핵심개념 요약서를 구매했는데, 방대한 교육학을 100개 포인트로 요약하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주요 부분 개념을 정리하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마지막으로 교육학 파이널 모의고사서를 구매해서 시험을 쳤는데, 실제 시험보다 난도가 낮아서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됐어요 ㅎㅎㅎ 물론 교육학은 전반적인 개념을 숙지하고 있다면 법령을 얼마나 잘 맞추냐에 따라 좌우되지만, 그래도 아는 개념을 재확인 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이번 지방직이 교육행정파트 문제가 다수 출제 돼 까다로웠다고 평가되는 것 같은데, 저는 어디서 출제될지 모르는 교육행정파트의 법령 문제들을 뺀 다른 범위는 전부 교재에서 본 내용이라고 느꼈어요. 이번 시험의 교육행정파트는 법령이 많았는데, 운도 조금 따랐고 기출에서 얻은 감으로 법령을 나름 해석해서 풀었더니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학은 범위가 방대해서 이 내용을 어떻게 전부 구조화할 것인가가 포인트라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저만의 요약서를 만들었어요. 교육학에는 약 12개의 파트가 있는데, 한 파트 당 2페이지 내외(교육행정파트는 내용이 많아서 그보다 더 많았어요)로 정리해서 총 29페이지로 완성이 됐는데, 수 백 페이지의 기본서를 보는 것보다 효율적이었어요. 그리고 기출 풀 때 제가 만든 요약서를 발췌독 했어요. 기본서는 불필요한 내용도 너무 많고 발췌독할 때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발췌독하기 좋도록 기출에 자주 출제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만들었어요. 저는 국가직.지방직 시험 직전에도 이 요약서를 들고갔고 시험 직전 핵심 내용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만든 요약서는 참고하시라고 아래에 첨부할게요(요약서는 이렇구나 정도로만 참고 해주세요 제가 보기 편하도록 만든 거라!)
이렇게 교육학은 기본서+기출회독+요약서 발췌독을 통해 결과적으로 국가직은 80점을 받았고, 지방직은 90점을 받았습니다.
행정법-행정법 기본서/기출 문제집/기출 OX 단권화 교재/행정법총론 국가직.지방직 봉투 모의고사
저는 행정법은 제일 유명한 것 같은 강사님 강의를 들었는데요. 행정법은 한 마디로, 이과 출신이라 법을 전혀 모르는 데도 열심히 복습하면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이라 생각했어요. 저는 진짜! 공부하는 내내 행정법 공부할 때 힐링한다고 느꼈어요. 행정법을 전혀 몰랐었는데 가면 갈 수록 공부가 너무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법률 용어도 모르겠고 개념이 전혀 이해가 안 가는데, 진짜 상세하게 판례를 들어 설명해주셔서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레 습득이 됐어요. 그리고 기본서가 교재 날개 부분에 기출 OX가 있고, 그 날 그 시간에 배운 걸 바로바로 복습하는데, 그러다 보니 금방금방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기본서 풀면서 기출 OX 단권화 교재를 병행했는데, 이 교재는 기출 문제모음 OX집 같은 거라 기본서에서 배운 파트를 당일에 통해 OX문제로 점검했어요. 틀린 부분은 기본서 다시 찾아보며 복습했구요. 이 교재는 합격수기에서 강추를 받아서 사게 됐는데 어느 정도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됐어요.
기본서 1회독 후에는 기본서 날개문제만 2회독 한 후에, 기출로 넘어갔습니다. 기출은 총 4-5회독 정도 한 것 같은데, 1,2회독 때는 전체 회독, 3,4회독 때는 홀수/짝수 회독, 5회독 때는 틀린 문제 회독 이런 순으로 진행했어요. 행정법은 기본서가 너무 두꺼워서 국가직 시험을 앞두고 배운 내용을 요약하고 싶어서 판례 모음집 교재와 요약서 교재를 구매했는데, 저는 행정법은 개념 정리보다 기출 문제 푸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강사님도 양을 줄이는 공부를 하고, 대신 문제를 많이 풀라하시기도 했구요. 실제로 공부해보니까 개념 요약서 공부는 크게 효율이 없는 것 같아서 거의 초반만 하다 기출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기출을 5회독 정도 하고 나서는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게 좋을까 싶어서 지방직 시험 직전쯤 단원별 모의고사 교재를 구매했는데, 시간도 촉박해서 다 훑을 수 없을 것 같고, 기출 틀린 문제 숙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서 이 책도 2단원 정도 하고 기출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국가직.지방직용 봉투 모의고사를 치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체감 난이도도 실제 시험이랑 유사하거나 약간 더 어려워서 행정법 점검하기 좋았어요!
결과적으로 기본서1회독+기출2회독 정도 했던 국가직은 85점을 받았고, 기출을 계속해서 복습한 지방직에서는 100점을 받았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타
과목별 후기에 녹아든 부분도 있지만, 저는 국가직, 지방직 마지막 1달은 매주 1일 실제 모의고사처럼 시험을 쳤습니다. 토요일 하루는 실제 시험시간 때, 시험시간에 맞춰 모의고사를 쳤고, 다 치고 나서는 채점 및 오답정리를 했습니다.
각 과목 별 모의고사 교재는 국영한은 국어/영어/한국사가 모두 들어있는 공통과목용 모의고사이고, 교육학은 공무원 교육학 실전모의고사 교재, 행정법은 행정법총론 국가직.지방직용 봉투 모의고사입니다.
저는 시간에 맞춰서 봉투모의고사와 교재를 준비해 시험을 쳐서 시험의 감을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총 6번 정도의 시험을 쳤던 것 같은데 저는 OMR시험지 마킹 순서인 국/영/한/교/행 순으로 문제를 풀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이 순서대로 쳤습니다. 마킹은 전 과목을 다 푼 후에 순서대로 마킹했습니다. 과목별 시간은 국어 20분, 영어 30분, 한교행 합쳐서 20분 정도 해서 총 70분 정도가 들었구요. 평균적으로 30분 정도가 남아서 그 시간 동안 마킹하고 마킹 확인을 2-3번 정도 했습니다.
슬럼프와 멘탈 잡기
저는 6개월의 공부 기간 동안 2번 정도의 슬럼프가 왔었습니다. 첫 슬럼프는 가볍게 왔는데, 두번째 슬럼프는 꽤 심각하게 와서 공부에 집중이 안 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특히 저는 이번에 안 되면 어쩌지? 6개월 공부하고 붙길 바라는 게 진짜 내 욕심인가? 싶어서 많이 우울했어요. 이 고민이 가장 깊게 자리 잡아서 공부를 방해했는데, 그 때문에 원래 공부할 때 전혀 졸지 않았는데, 갑자기 기면증처럼 공부 중에 잠에 들기도 하면서 몸 컨디션도 최악을 찍었어요. 저는 수험기간 동안 안 아픈 곳이 없었고 병원을 밥 먹듯 다녔는데, 이 때는 우울감도 최하를 찍으면서 정말 슬럼프구나 싶더라구요. 2주 정도 슬럼프로 집중 못하는 시간을 보낸 후에 이렇게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이 고민을 가족들에게 공유했어요.
엄마와 언니에게 각각 털어놓았는데, 고민의 핵심은 안 되면 어쩌지?라는 고민이었어서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을 들었어요. 둘이 서로 다른 답을 주었는데... 엄마는 제가 아직 마음이 여유가 있으니 그런 고민도 하는 거라며, 시험이 닥쳐서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그런 고민도 하겠냐며 날카롭고 따끔한 조언을 해주어서 제가 현실을 깨닫게 해주었고, 언니는 저에게 주어진 게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인데, 전속력으로 달려도 어려운 걸 해내려고 하니 얼마나 마음이 힘들겠냐며 위로 해줬어요. 제가 우울함에 계속해서 기분이 까라지니까 우울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주기도 했구요. 몇 가지 공유하자면
1. 낮에 햇빛 보며 광합성 하기
2. 감사노트 쓰기(하루 중 고마운 일 5가지)
3. 후회되는 일 있으면 글로 써보고 상상해보기(그 일도 어려운 일일 수 있으니)
이정도예요. 저한테 세 가지 모두 정말 도움이 되어서 그 후로 우울감은 금방 극복한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만약 공부하시다 슬럼프가 오시면 주변인들한테 도움 요청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면접
저는 면접 교재를 구매했고, 그 교재의 강사님의 교육행정직 면접 단톡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스터디를 짜줘서 스터디에 참여했구요. 원래는 오프라인 스터디로 계획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을 주로 하고 면접 직전에 오프라인으로 몇 번 만났어요. 총 14번의 스터디를 했는데, 10번은 온라인으로, 4번은 오프라인으로 했어요.
지방직 교육청 면접은
-교재 이슈
-교육청 정책 및 현안
-뉴스
-교육청 기출문제
정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온라인 스터디에서 이슈/교육청 정책/뉴스/교육청 기출문제를 파트별로 나눠서 맡아서 요약한 후 내용을 서로 공유했구요, 특히 기출문제는 각자 맡은 교육청의 기출 문제에 답변을 써보고 공유한 다음 모범답안을 다듬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했어요. 오프라인 스터디는 저희 지역 기출 문제로 진행했는데, 저희 지역은 구상형 면접을 실시해서 실제 면접 구상시간에 맞춰 구상하고 앞에 스터디원이 면접관이 되어 질답을 했어요. 면접은 실전이니까, 실제 면접처럼 해서 말로 연습해보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저는 강의는 안 듣고 교재+스터디만으로 진행했는데, 스터디는 정말 추천합니다.(강의는 필수는 아니라 생각해요!) 꼭 스터디하면서 실제로 연습해보세요.
마치며
이상으로 긴 합격수기를 마칩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고 공부할 땐 수기가 쓰고 싶었는데 최종합격하고 나니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글쓰기가 정말 어렵네요 ㅎㅎ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최종합격의 기쁨을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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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야! 너무너무 길어서 다 읽어줄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ㅎ 쨌든 누구한테라도 도움 되면 좋겠구 궁금한 점은 편하게 물어봥 ㅎㅎ 쨌든 인티익들아 진짜 너무너무 반가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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