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이 지났는데 내가 너무 사랑했던 남자 애기고 임신전엔 애기들 싫어했는데 내가 사랑하는 남자의 애라서 꼭 지키고 싶었거든 하지만 남자친구가 외국인이고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GDP가 낮은 국가고 종교의 문제 그런것땜에 반대가 너무 심해서 낙태했어.. 무조건 낳을 생각으로 최대한 나중에 말하다가 10주도 넘은 상태에서 곧 태동까지 느낄 상태에서 낙태하니까 진짜 뒤지고 싶더라 휴학하고 싶은데 나이가 있어서 휴학도 못하고 온전치 않은 정신상태에서 학교도 억지로 다니고 과제도 억지로 하고 하니까 죽겠더라 수술후에 매일밤마다 울고 죄책감에 내일 아침 눈 안떴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닌것 같아 6월에 출산예정일이였는데 그날짜가 다가오는걸 보니까 너무 슬프더라 다시는 여자들이 수술대에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직도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안좋다 불면증까지 생기고.. 관계 피임하고 잘 체크해도 트라우마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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