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너무 우울한 감정을 느끼긴 하는데 이게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아야할 정도인지는 모르겠어 ..
글이 길수도 있을텐데 한번 판단을 해줄 수 있을까?
근데 나는 자존감이 매우 낮아 못생겼고 뚱뚱하고 성격도 못났다고 생각해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기 시작했어
그 친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한건데 나는 혼자서 상처를 받고 안 좋게 생각하더라
그리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기도 하고 예민해지기 시작했어
난 사실 눈물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눈물이 많아진 사람이 됐어
그리고 예전부터 느꼈지만 나는 애정결핍증이 있더라고..
우정에서도 친구들이 나를 제외하고 만나거나 내 생각을 안 해준다고 생각하면 너무 서운하고 속상해
그런데 나는 그 친구들이 나를 결국에 버릴까봐 사실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 앓아
난 내가 시한폭탄 같아..
또 나는 내가 일을 저지르려고 한 게 아닌데 갑자기 일이 생길때마다 나를 자책하고 나를 미워해
나는 항상 내가 한 언어와 행동에 대해 나중에 생각하고 후회해
나는 이럴려고 그런게 아닌데.. 갑작스런 상황이 닥치면 너무 놀라고 당황하고 결국 내가 모든걸 안고 가고싶어 그냥 ..
다른 사람들은 내 잘못이 아니래 그런데 나는 괜히 내 잘못같고 불안하고 괴롭고 눈물만 나
내가 너무 싫어 자기혐오를 한다는 말 있잖아 그게 어느 순간부터 내 일이더라고
너무 속상하다가도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내 모습을 보면 나는 우울증이 아닌 것 같은데 싶다가도
어느 순간 보면 정말 내가 나를 무서워해
밤이 되면 어둠이 나를 삼키는 느낌이야
친구들이 내 이야기를 안 들어줄 것 같아서 어디서 말도 못 하고 그냥 끙끙 앓고 혼자 울어
말을 해도 이해를 못 해줄 것 같아 .. 그래서 예전에는 그래도 나는 말을 많이 했거든
근데 점점 말을 아껴가는 내 모습이 느껴지더라
말을 할까 하다가도 그냥 해봤자.. 이런 생각에 말을 아끼게 돼
나 혼자 끙끙 앓고 울다가 넘어간 게 사실 한 둘이 아니야
내가 과연 우울증일까? 우울증이 맞을까? 그냥 성격이 이런건 아닐까 싶기도 하면서 우울증이 맞을까 싶기도 해
내가 나를 판단을 못 하겠고 내가 너무 가증스럽고 짜증나
미안해 이런 새벽에 이런 이야기를 해서
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나라는 사람이 좋은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는데 그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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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가 내 유일한 자랑거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