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진짜 자기 젠틀한척하면서 계속 사람 무시하고 가르치려 들거든 얼마나 심하냐면 상사랑 나랑 카풀해서 매일 출퇴근 같이 하는데 출퇴근길에 항상 한국사랑 세계사, 정치부터 시작해서 수학 공식까지도 나한테 매번 퀴즈를 내 그럴 때마다 내가 가끔 헷갈려서 퀴즈 문제를 틀리면 막 '이걸 몰라요??? 이걸 몰라??? 모르고 틀린 거 아니지???' 이러면서 학교 다닐 때 안 배웠냐고 자기는 이런 거 잘 모르는 사람 있으면 어디 가서 무시당할까봐 가르쳐주게 된다고 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 사실들까지도 마치 내가 모르는 사람인것마냥 치부하면서 줄줄 가르치려 들거든ㅋㅋ 한 두 번 그래야지 걍 매일 출퇴근할때마다 그래서 난 웬만해선 이 사람이랑 말 잘 안 섞으려고 ㅎㅐ 근데 어제는 내가 이 사람이 잘못 알고 있던 상식이랑 정보를 짚어주면서 그거 아니라고 이게 맞는 거라고 얘기했더니 갑자기 자기가 맞다고 박박 우기는 거야 말투도 진짜 ㅋㅋ 내가 틀렸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짜증나서 계속 '아뇨 진짜 잘못 알고 계신 거예요 확실히 ㅇㅇ이 맞아요'하고 정정해줬거든ㅋㅋㅋ 그랬더니 ㄹㅇ 역정 섞인 말투로 나보고 'ㅇㅇ씨 그렇게 안 봤는데 진짜 고집 세다 고집 세.. 어우' 이러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도 없고 ㄹㅇ 빡쳤는데 그래도 상사라고 입 꾹 다물고 집 도착해서 걍 한숨 쉬면서 내렸거든 근데 한 30분 뒤에 카톡으로 '내가 다시 찾아봤는데 ㅇㅇ씨가 맞네 쏘리' 이러고 왔음 ㅋㅋㅋ근데 더 빡치는 게 뭔줄 알아? 내 이름이 만약에 정익인이면 '정임씨가 맞네 쏘리'이러고 옴ㅋㅋㅋㅋ 지금 같이 일한지만 얼마나 됐는데 오타도 아니고 이름까지도 틀려먹고 사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진짜 화나더라 ㄹㅇㅋㅋ 퇴사 마려눠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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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7ㅓ 누가믿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