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있는데 처음에는 진짜 안친했는데, 조심스럽게 와서는 형이랑 친해지고 싶어요. 이러길래 그렇구나하고 자주 붙어다니다가 형 볼 한번만 꼬집어 봐도 돼요? 하길래 그러든지 말든지라고 했더니 콕 찌르고 도망가고 이러다가 친해짐. 형이 아니라 동생이었으면 진짜 볼 찌그러뜨리고, 우쭈쭈 해줬을텐데...이런말 자주 함 가끔...은 아니고 좀 자주 같이 자면서 이런 저런 얘기 많이 하는데 그냥 나 놀리는 거에 재미들려서 삐지면 또 볼 만지면서 미안하다고 화 풀어줌(이거만 무한반복임) 근데 그 볼 만지는게, 손가락 두개로 꼬집는게 아니라 양쪽 손바닥으로 내 얼굴을 감싸는거임. 가끔씩 흠칫흠칫 놀람. 같이 누워있으면 다리도 턱하고 올림. 어쩔때는 누워있다가 꼭 껴안아주거나 자기도 껴안아 달라고 앵김. 저번에는 서로 좀 야한 얘기 했는데, "형네 집(지역) 놀러가면 형이 좋아하는 꼬기 먹고~ 2차로 술! 3차로 술! 4차로 술! 5차로 모텔!" 이러길래 당황해서 장난으로 때렸는데, 좋다고 낄낄댐. 내가 "ㅋㄷ은 니가 사라~" 하면서 받아쳤는데 "그럼 약은 형이 사요~" 하고 또 받아침; 대체 그런건 어떻게 아는거지ㄷㄷ 방금은 둘이 살짝 다퉜는데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해줌. 나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니까 갈비뼈 뿌러질듯이 꽉 껴안더니 안 놔주는거임. 그래서 아 좀 떨어져봐, 하고 살짝 밀쳤는데 눈물 찔끔 흘리더라. 저는 형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형이랑 멀어질까봐 무서워서, 저는 형 안미워요. 이러는데 애 같아서 귀여웠음. 그러고 나서 둘이 그냥 누워있다가 내가 동생 몸 위에 발 올렸는데 살짝 당황... 무튼 나 좋아하는걸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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