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내가 많이 좋아했던 사람한테 차이고 그뒤론 연애 안하고 있어 처음에는 못 잊어서 그랬고 점점 내가 그사람만큼 좋아할 사람을 못 찾았어 얼마전에 그사람한테 다시 만나자고 연락이 몇 번 왔었는데 내가 밀어냈거든 이제는 그 전만큼 좋지도 않고 연애할 생각도 별로 없어서.. 근데 막상 연락오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계속 나ㅠㅠ 문제는 그 남자는 나보다 상황이 많이 안 좋아 동갑인데 취준은 관심없고 사업 같은 거 생각하더라고.. 난 교산데 창업 이쪽으론 아는 게 전혀 없기도 하고 웬만하면 상대가 나만큼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으면 좋겠어 그 외 가정환경이나 성장배경이 나랑 많이 달라서 사귈 때 생각하는 가치관이 안 맞는 부분도 많았고 부모님이 별로 탐탁치 않아했었기도 하고ㅠㅠ 근데도 걔가 그렇게 좋았다,, 직장에선 다른 선생님들 20대 후반이면 다들 결혼하고 하니까 내가 이 시점에서 단지 좋다는 이유만으로 그사람을 만나도 되는건가 싶어 무작정 사업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난 그 과정을 밀어줄 자신이 없거든 그냥 끊어내는 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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