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쌍수 망하고 나서 부터였어 (무쌍같은 속쌍이됨) 외모 자신감도 없고 여드름과 색소침착으로 인해서 심하진 않았는데 피부가 안좋아서 자존감이 엄청 떨어졌었어 170에 62키로였고 내가 너무 뚱뚱하다 생각했었어 엄마가 맨날 뚱뚱하다고하고 친구들도 살빼라그랬거든 내가 쌩얼로 어딜가면 처음보는 모든 사람들이(친구, 아는사람 제외) 날 보고 욕하는 거 같고 예를 들어서 내 앞에 두 명이 지나가 나랑 눈이 마주쳤어 그 두 명이 대화를 해 그러면 무조건 내 흉을 본다고 생각했어 내가 너무 못생기고 살쪘다고... 근데 이때 학교에서 나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들 많았어 화장해서 그런가.. 친구들이랑 음식점가서 밥 먹을때는 남의 시선 생각 안 하고 무슨대화하는지 관심도 안 가거든? 근데 나 혼자 혼밥 할 때면 내가 음식점 들어가는 순간부터 거기 손님들이 날 흉본다고 생각했어 저 대화내용에 내가 있는 거 같고 날 간간히 쳐다보면서 욕 하는 거 같고 위에 내용들은 이제 많이 생각 안 하게 됐어 생각이 들다가도 스스로 아니야 우연이야 오해하지말자 아무도 관심없어 이러면서 문제는 요새 근 1년간 드는 생각인데 길 걸을때나 지하철이나 어딜 놀러가나 나이많은 남자사람들이 날 보고 속으로 날 안좋게 생각한다고 생각을 해서 인상을 쓰고 다녀 기분나쁘게 계속 쳐다보니까 눈알을 치우던가 뭔데 계속 쳐다보다가 가는거야 길걸을때마다 남자가 나를 쳐다본다 생각들거나 눈 마주치면 인상을 찌뿌려 그냥 기분부터갸 나빠 죄다 아저씨들이야 젊은 남자들은 눈 안 마주쳐 다들 핸드폰 보거나 앞만보고 걷더라 이거 피해망상인걸까 오늘도 이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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