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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61
이 글은 4년 전 (2021/8/19) 게시물이에요
오늘도 아빠랑 통화하면서 소리지르고 울고불고.. 왜그랬을까 

돈 없어서 바득바득 사는 아빠한테 모질게 말하고 대학 등록금 국장으로 감면돼서 90만원만 내면 되는거 낼 수가 없어서 엄마가 보험금 깨서 냈다 

아직 졸업하려면 2년반이나 더 남았는데 어떻게 살아야 될까  

복권이라도 당첨 되면 좋겠다 학교 잠깐 쉬고 진짜 일해야 되나 대출금 갚는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이 난리를 벗어날 수 있을까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휴학없이 빨리 졸업해서 취업하고 싶은게 내 소망인데 그 사이의 3년이 너무 힘들어 

엄마랑 아빠랑 사이도 안좋아서 중간에서 딸들만 너무 힘들고 매번 감정 쓰레기통 되는것도 이제는 진짜 지친다  

나랑 생일 똑같은 애는 부모님차도 외제차고 첫차도 새차 뽑고 생일날 명품 선물 받고 마음 편하게 호캉스도 하고.. 같은 날 태어났는데 어쩜 이렇게 운명이 다른지 그리고 왜 내가 이 운명인건지도 모르겠다 

없는 집안에 셋이나 낳은 부모님도 가끔 왜 그랬을까 의문이고 이런 생각하면 나만 불효녀 되는거 같아서 맘대로 생각도 못하겠고 

겉으로는 단정하게 입고 멀쩡하게 다니는데 사실은 아니라는거 친구들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싶다 너희랑 밥 한끼 먹을때 출금되는 돈 문자로 오는거 너무 부담스럽고 두렵다고, 너희들은 용돈 벌려고 하는 아르바이트가 나한테는 내 생계를 이어가는 돈이라고, 나중에 같이 어디로 여행가자고 하는 말이 사실은 빈말이었으면 좋겠어 그냥 지나가는 말이면 좋겠어 여행도 다 돈이야.. 

친구 없이 지내면 돈은 아낄 수 있겠지 근데 또 친구 없으면 못 살겠어 너무 우울해질거 같아서 남자친구 못사귀는게 아니라 안사귄다는 말 사실 애인 생기면 돈 쓰니까 그게 너무 아까워서 그런거야 

나중에 시집 안간다는 말도 내 경제조건 때문에 그런거야 그래서 난 누군가를 마음대로 좋아하지도 못해 

남들이랑 비교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그냥 보이는 평범한 일상들도 나한테는 다 비교거리가 되더라… 

대체 어떻게 살아야할까 난 아직 스무살인데 너무 막막해 내 주변에는 철없이 용돈 받아쓰고 세상 물정 모르는 애들이 널렸는데 나는 왜이렇게 현실을 빨리 알게 된걸까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현실을 겪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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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지나가다가 봤는데 나랑 너무 똑같다 나도 연애 안한다고 말했지만 사실 돈 없어서 못하는거고 남들 앞에선 평범하게 사는 척 하는데 사실 엄청 못살아 한끼 몇천원 나가는것도 너무 아깝고 아파도 병원비 아까워서 못 가는게 현실.. ㅠㅠ 우리 지금은 너무 힘들지만 꼭 보상받는 날이 올거라고 믿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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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구들이랑 밖에서 밥 한번 사먹을때마다 나오는 돈 이거 내가 알바 몇시간해야 버는 돈이다 이런 생각부터 들고 가끔 너무 아파서 응급실 가면 돈 많이 나오니까 그 다음부터는 아픈것도 두렵더라.. 진짜 못참겠는데 응급실 진통제 맞으면 바로 낫는것도 다 아는데 서러워서 두배로 아픈 느낌…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서 나중에 잘되어야 하는데 돈 버는거에 급해서 내가 하고싶은 일 못할까봐 너무 무섭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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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지나가다가 댓글 남겨 쓰니 잘 지내고 있어? 난 28살인데도 상황이 그래 미래 안 그려져ㅎㅎ
점점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할까 그래봤자 달라지는게 뭘까라는 마음이 들어서 의지도 없어져 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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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녕 마침 핸드폰 하고 있어서 바로 확인했네 스무살때 쓴 글 기억도 못하고 있다가 스물한살 된 지금의 내가 다시 읽어봤는데.. 참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지금은 저때보단 아주 조금 미세하게 나아진거 같아
결국 학교는 휴학하고 알바하던 카페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어
너무 바쁜 카페라 정말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친구들도 안만나고 무작정 일하면서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거 생각해보니 다른 공부가 하고싶어져서 휴학한 학교는 이번주에 자퇴해! 와중에 11년동안 키운 가족같은 강아지가 많이 아파서 월급 절반은 병원비로 나가지만 그래도 돈 벌면서 저축도 하고 운전도 배워서 똥차지만 친척이 차 주셔서 여기저기 다니기도 하고 최근에는 처음으로 운동 등록해서 내 건강을 위해 쓰고 있어
여전히 엄마 아빠는 사이가 안좋고 나를 포함한 자식들은 아빠한테 연락도 안하지만.. 난 곧 아빠 한번 만나보려고 해 학교 자퇴한 이야기도 할거고 아빠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눈으로도 확인해보고 싶고…
저때의 나는 정말 막막했는데 상황이 쭉 이어지니까 별 생각 없어지더라 체념을 한건지 아님 이해를 하기로 한건지 분간은 안가지만 일단 신경쓰지 않고 지금의 나에게 충실하려고 해
의지는 만들기 나름이고 또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하더라
가끔 우울해서 새벽에 울어서 다음날 퉁퉁 부은채로 출근하는데 또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괜찮아져
나도 나랑 비슷한 상황의 글 보면서 위로가 되곤 했는데 우리도 나이 불문하고 서로를 보면서 힘내보자 남의 불행을 발판 삼아 내 불행을 이겨내겠다는게 아니라 익인이가 높은 곳에 있으면 밑에 있는 나를 끌어올려주고 반대로 나도 익인이를 끌어올려주는… 어쩔땐 현실에 있는 친구보다 익명이 더 나을때도 있더라
숨기지않고 말 할 수 있으니까 힘들땐 자주 찾아와서 이야기 털어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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