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친구오면 가족한테 온다고 말하잖아? 근데 그냥 들락날락거리고 아무렇지 않게 밥 같이먹고 가족 구성원이랑 거리낌없이 잘 지내는게 너무너무 신기하고 이상했단말야 근데 어쩌다보니 우리집이랑 너무 비슷함 원래 우리엄빠 주말부부이고 아빠는 타지역에서 친구랑 살고 있단 말야 아빠 친구는 결혼도 안하시고 가족도 안계심 그 친구랑 직장도 똑같아서 20년동안 거의 매일 붙어있었어 최근에 우리랑 아빠랑 아빠가 기존에 살던 집에서 다 같이 살게 되면서 아빠 친구분이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시게 됐거든 근데 이사 간곳이 같은아파트 위층임.. 우리 605호인데 아저씨 905호.. 회사도 근처라서 점심때 되면 거의 매일 우리집오고 저녁때도 오고 근데 너무너무 자연스러워서 우리가족도 1도 부담 안느끼고 있었거든? 진짜 말그대로 평소 반찬에 숟가락 하나 더 놓아 가족들 모두 다 아무런 부담도 없고 너무 자연스러워서 외부인(?)이라는 생각조차 안함 아침에 눈떠보면 아저씨 울집 화장실 청소하고 있고 청소기 돌리고 냉장고도 꽉꽉 채워놓으심 용돈도 종종 주시고 아빠 없을때도 혼자 노트북으로 문서 좀 만지다가 나 간다~이러고 올라가심 거침킥 다시보는데 김범 이상해~이러고 있다가 문뜩 떠올라서 글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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