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남익임을 밝혀둠… 군대에서 있었던 일인데.. 훈련소 수료 후에 자대배치 전까지 닷새정도 아예 모르는 훈련병들끼리 모여 지내던 때가 있었는데, 내가 성격이 너무 얌전하고 내성적이여서 적응을 잘 못했었어. 그 와중에 나를 엄청 챙겨주고 도와주던 훈련병이 한명이 있었거든. 내가 실수해도 화도 안내고, 불편한 기색 없이 묵묵히 도와주고…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에 위로를 많이 받았지.. 근데 이름이랑 얼굴만 안 채로 헤어져 버렸거든 근데 그저께 정말 우연찮은 기회에 그분 인스타를 찾아버림 ㅎㅎ 팔로우할까 했는데 그분이 나를 기억할지 걱정되는 거야.. 부담스러워 하는 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근데 난 3년전 일이고 닷새밖에 안만난 사람인데도 그 선한 이미지때문에 아직도 기억에서 안잊혀져.. 팔로하고 디엠을 넣어보는 게 좋을까 아님 이대로 잊는게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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