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나 과외해줬는데 수업한 내역을 안 적어놨나봐 그게 없으니까 엄마는 이날은 돈 못 주겠다고 하셨고 그거부터 사소하게 다투더니 오빠가 엄마한테 ''돈 굳었네'' 이렇게 말했나봐 너는 이게 가족한테 돈 아끼는걸로 보이냐고, 네가 안 한 걸 왜 내 탓으로 돌리냐, 엄마가 화나서 오빠 뺨 서너번 때리니까 오빠도 엄마 뺨 때리고 엄마는 나한테 주먹이 그렇게 쉽게 나가냐, 엄마 손 자기 뺨에 갖다대면서 아까처럼 더 때리라고 울더라 엄마는 충격받아서 소파에서 울고 계시는 거 같이 있어주긴 했는데 모르겠어 그냥 애초부터 내가 과외를 받지 말 걸, 그냥 내가 오빠한테 과외비줄걸, 싸움 더 빨리 말릴걸... 별별 후회가 다 드는데 할 수 있는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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