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소름이었음 대학교 도서관이었고 열람실에 있는 넓은 테이블에서 공부했었는데 책장 사이에 어떤 남자가 계속 서있는걸 봤음. 책을 고르나? 잠깐 생각하고 그냥 공부 열심히 함. 1~2시간동안이나 서성거리길래 좀 이상하다고 생각함... 그래도 별관심없었고 화장실가려고 자리를 나옴. 근데 핸드폰을 두고나와서 핸드폰만 챙기려고 뒤돌아서 자리로 가는데 어떤 남자가 허겁지겁 고개를 숙이고 밖으로 나가는거야... 그리고 내 자리에 가보니 쪽지랑 음료수 있었음. 그 서성거리던 남자였음 ㅠㅠㅠㅠㅠㅠ 알고보니 나랑 같은 전공듣는 편입생이고 전공 수업에서 날 봤다고 함. 내가 맨앞자리에서 열심히 듣긴했었거든... 난 개소름이었어... 그때 19살이라 무조건 선배면 예의차려야한다고 생각해서 카톡으로 음료수는 감사한데 마음은 거절하겠다 암쒀리 하고 차단했는데 얼굴은 알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전공시간때마다 엄청 아련하게 바라봄... 모른척하려고 해도... 사람이 시야각으로 흐릿하게 보이잖아... 암튼... 하지마... 하지마...ㅠㅠㅠㅠㅠㅠ 난 되게 로망이 있었는데 와장창 다 깨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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