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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5
이 글은 4년 전 (2021/9/02) 게시물이에요
나 이거 병수준인데, 

단순 스트레스가 아니라 좀 다른 사고의 스트레스랄까?? 

특히 개강때 미친듯이 오는데 

예로들어서, 내 머릿속은 

매주 나오는 과제를 완벽하게 하려면 몇시간정도 소요되니까 오늘 무조건 끝내야지 나중에 내가 편해질 수 있고 재점검 까지 다 할 수 있을거야 그리고 다른 애들보다 월등하려면 욕심내서 계속 밤새서 해야하니까 잠도 못자겠지? 

이런 걱정을 거짓말 안치고 학기 내내 생각하고 .. 옆에서 보는 엄마는 내가 너무 예민한 상태라 건들지도 못하겠대.. 내가 뭐 안풀리는게 있으면 소리지르고 울고 그래서 나랑 말하기가 너무너무 무섭대 

그리고 두번째는 남들 보다 잘해야겠는 생각이 너무 강박처럼 생겨서 즐기는게 뭔지 모르겠어.. 다들 맘편하게 즐기면서 배워라고 하는데 난 즐기는게 뭔지 모르겠거든?? 나도 솔직히 편하게 하고싶어.. 근데 왜 내 머리가 그렇게 생각을 안할까? 

그래서 항상 개강하면 탈모오고 살은 10키로나 빠지고 거의 미라수준이야 

익들아. 나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 나 정말 학교 즐겁고 재밌게 다니고싶은게 간절한 수준이야.. 

나 지금도 심장 뛰고 너무 불안하거든? 정말 조언좀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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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이건 상담이 정말 필요한 상태 같아 본인이고 주변 사람이고 다 힘들어 지금은 정신이 힘들겠지만 시간 지날수록 몸까지 망가진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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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상담받고 싶은데 이런거 어디가서 상담받는게 좋을까?ㅠㅠ..
병원 정신과 가서 이런것도 상담해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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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정신과에서 상담 가능해 감정을 조절해주고 도움 줄 수 있는 약도 같이 처방 받을 수 있다면 이전보다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생활 가능할 거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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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제는 그래야될것같아.. 병원가서 상담도 받아볼게..
조언 고마워 익아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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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비슷한 성향인데 일단 그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걸 의식적으로라도 계속 스스로 되뇌이는 게 중요하더라
생각만 하지 말고 한 번쯤은 의도적으로 망쳐 봐
그러면 너한테 조금 손해는 있겠지만 크게 생각 해보면 여기엔 그냥 조금 손해 본 내가 있을 뿐 달라지는 건 거의 없다는 걸 한 번 느껴보고, 그 상태도 생각보다 괴롭진 않다는 걸 조금씩 받아들이는 게 중요해
물론 약간의 흠집은 생기겠지만, 네가 지금 느끼는 두려움이랑 강박의 크기는 그 흠집의 크기에 비해 너무 크고 버겁잖아. 실패했을 때 3만큼의 손해가 생기는 일을 3만큼 두려워 하지 않고 300만큼 두려워하고 있다는 건 너무 큰감정 낭비잖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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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네 인생에서 3만큼의 흠집은 딱 그정도의 손해일 뿐 생각보다 큰 일은 아니고, 나 그정도는 실패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갈 수 있고실제로도 그렇다는 걸 의식적으로 계속 생각하고, 한 번쯤은 일부러 막 살아보면서 겪어보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조금씩 괜찮아 지더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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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말 공감된다. 나한테 실수란 세상이 무너질 정도로 엄청 두렵고 큰 존재 였거든. 솔직히 이 정도의 실수가 내 감정을 지배하기에는 너무 작은 존재지..
두려운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나 자신을 망친것같네
나도 너무 겁먹지 말고 맘편하게 살아가보도록 노력해볼게 .. 고마워 익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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