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사는 건물 주차장에 며칠 배회하던 새끼냥이가 있었는데 늦은 퇴근시간마다 눈 마주쳤었거든 한날은 중앙현관 번호 누르는데 다리에 비비적거리더니 건물 안까지 따라 들어옴 가랬더니 끝까지 안 가고 배 보이게 눕고 십년 고양이키우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간택이라 그러더라고.. 근데 난 거둬들일 자신도 없고 집도 거의 비워서 여건이 안됐음 무시하고 집 안에 들어가니까 복도에서 계속 울길래 결국 집에 있는 소세지 가지고 건물 밖으로 유인했지 아마 길냥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노란색에 무지 귀여웠는데 주인이 되어주지 못해 길가다 비슷하게 생긴애 보면 가끔 생각나서 미안함ㅜㅜ 걍 방금도 봐서 생각나길래 글 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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