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랑 동기초중고친구랑 둘이 자취했는데 동기가 맨날 과모임 하느라 집에 늦게 들어갔거든 그럼 동기친구가 혼자 배달음식 시켜먹고 음쓰도 제대로 안버리고 쓰레기도 다 쌓아놓고 설거지도 안하고 집도 엉망진창... 자긴 하루종일 밖에 있어서 집 쓰지도 않았는데 더러우니까 동기도 짜증나지 근데 또 친구 입장에서는 자기 자야되는데 동기가 늦게 와서 씻는다고 왔다갔다 잠깨우니까 그게 싫었나봄 진짜 엄청 친했고 고3때도 매일매일 붙어다녔고 평생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살면서 둘이 점점 멀어졌대 그러다 하루는 주말에 둘다 집에 있으면서 티비 보는데 되게 분위기가 어색하더래 아 우리가 멀어지긴 했나보다.. 내가 너무 소홀했네 동기가 혼자 이런 생각하고 있는데 어디서 자꾸 뭐가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더래 알고보니까 동기친구가 옆에서 이불 덮고 이불 안에 혼자 과자봉지 넣어두고 동기가 안 볼때 과자 하나씩 꺼내서 녹여먹고 있었던거ㅋㅋㅋㅋㅋ 이 순간 진짜 남아있던 모든 정이 떨어졌다함ㅋㅋㅋㅋ 자취 딱 1년 채우고 둘이 방 뺐는데 방 빼는 날에도 서로 연락 안 하고 각자 빼서 이사갔다함 그뒤로 연락 안하고 걍 산대 뭐하고 사는지도 그냥 다른 동창들 통해서 듣는 정도래

인스티즈앱
오늘 넷플 탑10 드라마만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