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가 남초고 다들 나이가 좀 있어서 얘랑 나랑 다른 부서인데도 좀 친해졌는데 볼 때마다 자기 퇴사하고 싶다거나 이직 할 거라 그럼 절대 퇴사하고싶다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싫다는게 아님 ㅠ 솔직히 한 번쯤은... 혹은 거의 매일 퇴사 마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잖아 나도 그럼 ㅋㅋㅋ 근데 진짜 큰 고민 있다고 해서 들어보면 100% 회사 관련 이야긴데 매번 자기 진짜 퇴사 생각하고 있다고... 못 다니겠다고 조만간 그만 둘 거라 그럼 진짜 나는 열심히 들어주고 같이 욕해주고 리액션도 해주고 나름 해결방안도 제시해주고 좀 더 다녀보자고 설득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끝까지 저텐션에 진짜 절대로 회사 안 다닐 사람처럼 말함 당장이라도 내일 사표낼 사람처럼... 그래서 매번 아 이번엔 진짜인가... 싶으면 며칠 뒤에 인스타에 회사 책상 꾸미려고 ㅇㅇㅇ 샀다ㅎㅎㅎ 라거나 회사 가면서 입을 옷 샀다 이렇게 올라옴 그런 식으로 벌써 2년째ㅎㅎ,,, 내가 무슨 감정 쓰레기통도 아니고 자기한테 무슨 일 있을 때만 나 찾고 나도 걔 이야기 듣다보면 덩달아 우울해지는데 진짜 지긋지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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