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에 나보다 2살 어린애가 있음
여자앤데
자기 기분에 따라 나한테 인사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고
내가 말을 걸면 굉장히 방어적으로 나옴 〈〈사람 기분나쁘게 무시하는 기분들더라
어제는 또 웃긴게 자기 기분이 좋은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나한테 먼저 인사하고 하던데..
조별과제를 할 때 걔 친구랑 같은조가 돼서 걔 친구한테 "만나서 조별과제 해야되는거면 어떻게 해야하냐" 하고 묻다가
걔도 잘 모른다 하길래 옆에있던 그 애 한테 말을 걸려고 하니까 바로 반색하면서 저희도 모르는데요? 질문 하기도 전에 사전 차단해서 되게 머쓱하더라
그래 여기도 그럴수 있다 쳐
근데 다른애들이랑은 잘 얘기하면서 (나 말고도 우리학과에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도 많음) 걔가 오늘 학교에 차를 가져왔다길래
오 ㅇㅇ이 오늘 차 가져왔어? 하고 그냥 안부차? 기분좋게 물어보려고 했는데 고개 갑자기 휙 돌리면서 네~ ㅋㅋ 이러고 옆에있던 사람이랑 눈길도 안주고 바로 돌아서 걸어가길래 진짜 기분나쁘더라
혹시 태워달라 할까봐 그러는건가? 싶긴한데 아니 그것도 기분나쁨. 애초에 태워달라 할 생각도 없었거니와 집 방향 자체도 다르고.. 굳이? 그렇게 행동해야 하나 싶기도함
도대체 이런애 심리가 뭘까? 내가 얘한테 뭐 한것도 없고.. 굳이 있다면 예전에 한 2달전에 얘랑 같이 조별과제 한 적이 있는데
같이 조 된 애들이 아무도 의견도 안내고 조용히 있고 할 줄 모르길래
나도 나서는편 아닌데 조별과제 이끌어 간 적 있음
근데 거기서는 아무말 안하고 조용히 있다가 서서히 멀어지려고 하더니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고 굉장히 불편한 티 많이내서
한 날은 얘가 다이어트 한다길래 제로 스프라이트 이런 음료 사들고 단 둘이서 얘기하려고 한 적도 있음
혹시 내가 조별과제에서 너무 내 의견만 내세워서 조금 그럴수도 있겠다 만약 그런생각이 들었다면 미안하다~ 나는 잘 해보고 싶어서 의욕이 너무 앞섰나보다
대충 이렇게 좋게좋게 얘기했을때 자기는 그런거 아니라면서 다른 얘기로 갑자기 자기 남자친구 얘기로 화제 전환을 하고 이상하긴 했음
과가 소수과라서 계속 마주치고 걔 친한사람들이랑 나 친한사람들도 겹치고
유독 걔만 그럼
다른애들은 잘 지내는데 걔가 애들 무리에서 약간 주동자? 리더? 그런느낌이라 걔하고 사이 틀어지면 괜히 나도 더 불편해져서 스트레스 받게됨
이런 친구는 어떻게 상대해야될까? 무슨 심리인지도 모르겠음.. 차라리 알고싶지도 않고 나도 쌩까야 되나 생각도 드는데 어린애한테 너무 감정싣고 그러는것도 아닌거 같고 어떻게 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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