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엄마아빠 이혼하고 할머니집에서 몇년 살았거든 근데 그때가 나는 제일 최악의 기억이었음.. 할머니는 엄마아빠 욕하고 괜히 엄마아빠 없으니까 친척어른들 눈치도보고 그냥 나한텐 너무 최악이었거든ㅋㅋ..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 우울증 공황장애 뭐 이런거 때문에 상담받구 약먹는단말이얌.. 상담때 어린시절 얘기하면서 관련 상담치료를 받았는데 그때 당시에도 솔직히 할머니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았어.. ㅋㅋㅋ 그래도 우리엄마아빠인데 왜 욕할까 왜 우리엄마아빠 욕하는걸까 싶었거든
아무튼 그런 내용의 상담 받고 일주일 후에 꿈을 꿨는데 내가 성인이 된 지금 시점에서 어릴때 신던신발을 근처 풀숲에 집어던졌어 그냥 그 어린시절을 싫어해서 화나서 던졌나봐 나중에 보니까 할머니가 내 신발을 가슴에 안고 엉엉 우시는거야 불쌍해 불쌍해 하면서 어린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면서ㅋㅋㅋ 꿈에서 그 모습을 보면서 눈물났는데 깨어나니까 현실에서도 울고 있더라...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할머니 감정이 이해되더라 그래서 그거 상담사님 한테도 말하니까 되게 놀래시더라고ㅋㅋㅋ 할머니를 꿈속에서 이해한거냐면서ㅋㅋ.. 암튼 너무 신기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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