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큰 바람이니…? 다이어트+코로나로 심하게 식이장애 겪고 지금은 전보단 완화됐는데 한 주에 한두 번은 토하는 정도야 진짜 남들이 몸무게가 몇이냐 묻고 너무 말랐다고 만져보고 밥 좀 먹으라고 뭐라 하고 이걸 계속 겪으니까 강박이 사라지질 않아… 그러니까 말라야 된다는 강박이 아니라 살을 찌워야 한다는 강박 근데 난 많이 먹으면 더부룩해지고 소화가 안 되니까 토하게 돼 샐러드를 먹어도 배가 부르면 토하고 싶어져 일부러 토 안 하게 속 편하게 조금만 먹고 건강식 위주로 먹으려 하는데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져 저녁에 배 고파서 닭가슴살 한 팩을 먹으면 그 다음 아침에도 배부름이 남아있는 정도라 소화 안 되는 거 먹기가 무섭기도 하고 뭐 먹어야지 생각하다가도 생각하면 할수록 식욕이 떨어지는데 그래도 먹어야 될 것 같아서 먹고 토하고 지겨워… 무엇보다 나는 다이어트 전 통통했을 때도 닭가슴살 엄청 먹었거든? 치킨 좋아하는데 매번 못 먹으니 대신으로 근데 남들은 거식증으로 볼 거 아냐 마른 사람이 닭가슴살 먹으면 ㅋㅋㅋ… 사실 이건 내가 직접 들어봄 거식증이냐고 폭식증 때문에 배 불러도 밀어넣는 습관 생겨서 파스타 죽어라 먹고 있는데 들은 말이라 더 황당…(이땐 먹토 안 했을 때임…ㅎ) 나 진짜 그냥 대충 먹고 배부르면 그만 먹고 살이 빠지든 찌든 신경 안 쓰고 싶어 몸무게도 대강 잘 안 재는데 툭하면 몸무게 물어보는 사람들 때문에 미치겠어 매번 생각하면서 밥 거하게 챙기기도 싫고 그냥 간단하게 먹으면서 살다가 가끔 입 근질거릴 때 좀 기름진 거 먹고 그냥 그러고 싶어 난 남들 외양 보고 아무말도 안 하는데 너무 말랐다 키랑 몸무게가 몇이냐 밥 안 먹고 사냐 먹어라 그러다가 죽는 거 아니냐 진짜 별 소리를 다 들어봤어…ㅋ 기름진 거 먹는 본인들보단 내가 더 건강하게 잘 챙겨 먹을 텐데 일부러 두세 끼 많겐 네 끼로 나눠서 먹는데 ㅎ… 내 마인드도 그렇지만 그냥 사람을 안 보고 싶어진다…

인스티즈앱
이준: 니me 정말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