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오징어 게임 별로인 점(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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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쎈 여캐는 한명도 없던거야??

[익인1]

어차피 안 볼거라 말해주라!

[글쓴이]

웅 악바리는 있었지만 머리좋고 힘쓰는 캐릭터는 없었어

[익인1]

요즘 그런게 트렌드인데 안 넣었넹 .. 내 스타일 딱 봐도 아닐 것 같다......

[글쓴이]

거시적으로 보면 교훈이 있긴 한데 세세하게 보면 별로인 점이 너무 많아 신파도 많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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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럼 또 의아한 부분은 저런 작은 연출들이 개연성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데 그렇다면 왜 촬영하면서 바꾸지 않았을까..!

[익인9]

글쓴이에게
개연성에 큰 영향은 없더라도 세세한 장면 설정 하나하나가 극의 분위기를 바꿀 수는 있으니까

[글쓴이]

9에게
내가 별로인 저런 점들이 사람들을 일부러 불편하게 만들게 한 연출이라고 쳐도 정의로운 남자는 있는데 정의로운 여자는 없단 말이지.. 차라리 어떤 되게 멋진 여자 하나만 넣었어도 그냥 이런 인간의 추악한 모습과 또 여러 인간 특성을 보여주는구나 했을텐데

[익인9]

글쓴이에게
왜 정의로운 캐릭터에 집착하는 거야..? 솔직히 그런 반응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같아..
굳이 남자 캐릭터 하나가 정의로우면 여자 캐릭터 하나도 정의로워야 돼..?

[익인2]

ㅅㅍㅈㅇ 달고 이야기 해야할듯..?

[글쓴이]

달았다!

[익인3]

다 공감

[익인4]

대본 옛날꺼라 그런거아님??

[글쓴이]

검색해보니까 21년 1월에 촬영 마쳤던데 대본이 옛날꺼라 그런 건 아닌 듯

[익인5]

응 나두
거기다 시체 윤간, 소파 위 바디페인팅한 여자, 유관순 열사 언급 장면, 담배 꺼내는 장면 정도?

[글쓴이]

아 맞아 그런 것도 있었다 진짜 이것들도 극 공감이야 … 본 사람만 알거야 진심

[익인7]

몇년전 대본, .

[글쓴이]

대본 2009년에 만들었넹 그럼 또 의아한 부분은 저런 작은 연출들이 개연성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데 그렇다면 왜 촬영하면서 바꾸지 않았을까..

[익인8]

낑패도 욕받이 설정이자나

[글쓴이]

맞지맞지 근데 남녀 다 욕받이 설정이라고 쳐도 정의로운 설정의 남자는 있는데 그런 설정의 여자는 없음..

[익인8]

그건 그냥 주인공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해! 주인공 빼면 정의로운 사람은 없었으니까

[글쓴이]

솔직히 엑스트라 하나 정도 멋지게 해결하는 여자 한 명만 있어도 음~ 그냥 다양한 인간을 보여주는구나 했을거야ㅠ 원탑 주인공도 아닌데 ..

[익인8]

나는 구슬게임할 때 대신 죽은 여자도 충분히 멋있었다고 생각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