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공부만 잘하면 인생이 바뀌는줄 알았어 얼굴이 별로여도 돈이 없어도 내가 공부만 잘하면 성공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 이 악물고 노력했어 중학교 꼴찌에서 무시받는게 싫어서 미친듯이 공부했어 그 결과 고등학생때 전교 1등 했고 대학교도 잘갔어 메디컬 계열로 왔는데 요즘 살면 살수록 현타온다 못생겼던 얼굴도 성형으로 갈아엎고 거.지 같던 내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질거라 기대했는데 아니더라 그냥 내가 노력해도 바꿀 수 있는건 다 한계가 있는 것 같아 고등학생때 나보다 공부 못했던 친구는 집이 원래 잘 살아서 나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것 같고 막상 대학 와보니 내가 따라갈 수 없는 금수저들이 너무 많더라 내 썩은 마인드가 문제인건지 그냥 현실이 이런건지 너무 힘들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정작 내 삶은 왜 그대로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