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가 너무 싫어.. 친하게 지낸지 오래된 친구가 한명 있는데 그 친구랑 이번에 운좋게 같은 반이 되어서 좋았어. 내가 얘랑 둘이서 다니거든 초반에는 잘 지냈는데 갈수록 얘가 마음에 안드는거야ㅠ 내가 처음에는 왜이러지 하면서 싫어지는 마음을 어떻게든 해보려 했는데 잘 안됐었어ㅠ 그러다가 2학기가 시작되고 얘가 더 마음에 안들기 시작했어. 뭐가 마음에 안드냐면 내가 어떤 말을 하면 대답이 ‘훯~종말 뒈봑이돠~헬ㄹ’ 이렇게 진짜 비꼬듯이 말하는거야 예전부터 말투는 이랬는데좀 신경에 거슬리긴 했지만 그냥 참고 넘어갔거든 근데 마음에 안들기 시작하니까 못 참겠어서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비꼬는거냐고 말했어. 그 친구가 하는 말이 뭐가??이게 왜? 원래 다 그러지 않아..?그러는 거야 그래서 1차 빡침 일단 흐지부지 넘어가고 다시 잘 얘기를 하다가 그친구가 어떤 유튜버 아냐고 물어봤어.그래서 처음들어보는 유튜버여서 아니??누군데??하니까 “헬~ 누군지 몰라?? 어떻게 이 사람을 몰라 ?대박이다 정말” 이렇게 말하더라. 다시 쫌 빡치기 시작해서 “아니 뭐하는 유튜번데??” 물어보니까 “게임하는 유튜번데??” 나 게임 안봐서 몰라 하니까 “아니 구래두~엄청 유명하니까 당연히 알거라 생각했짛” 아니 모를수도 있는거 아닐까ㅠㅠㅠ??이건 내가 너무 과민반응 한걸까? 내가 짜증내니까 왜 또 뭐가???하는거야 뭐가 문제냐고 내가 그렇게 말하지마 라고 말했어. 걔가 “ㅇ..아,아,알겠어,ㅓ,,ㄱ그렇게 안해도록 ㄴ,,노력해보께,,” 이렇게 말해서 마지막까지 빡치게 하더라 이 사건(?)을 이후로 내년에 손절할려고 결심했는데 갈수록 재수가 더 없어지고 같이 다니기 힘들거 같은데 반에서는 얘랑만 다녀서 다른 친구들이랑은 그럭저럭이라서ㅠ 너무 힘들고 피곤해ㅠㅠ 어떻게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는거도 있고 속마음 혼자 풀고 싶어서 적어봤어ㅠㅠ 앞뒤 문맥 안맞고 엄청 이상하게 적었을거 같은데 미안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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