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할머니를 어떻게 대해야할까

내가 기억하는 어릴적 친할머니는 나에게 진짜 좋은 할머니였는데 초중학생쯤에 아빠랑 할머니랑 연을 끊게 되면서 할머니를 못 만나게 됨  

지금 이야기를 들어보면 연을 끊을 수 밖에 없었더라구 .. 시어머니 하면 떠오르는 부정적인 면을 갖고 있었고 할머니 때문에 우리집에 사채업자 올뻔도 했고 등등..  

원래는 연락을 받지 말라고 했지만 성인 됐으니 이제는 너 마음 내키는대로 하라는데,, 이런 상황이 너무 ..🤦🏻‍♀️ 

솔직히 지금은 할머니에 대한 별 생각이 없고,, 외로우시겠다 돌아가시면 좀 후회하지 않을까 정도인데 .. 연락 오면 받아야겠지? ㅠ 연락 받는게 불편해 오래 안봤으니..

[익인1]

헐..음...쓰니가 편하고 마음가는대로 하자!

[글쓴이]

이게 어렵다 ㅋ큐ㅠ 나도 날 모르겠음 ㅜㅠ 다음에 연락 오면 걍 받아야겠다.. 최근에 전화왔는데 오랜만에 연락 오는거라 안받았거든..그때 엄마아빠가 너 맘대로 하라고 한건데ㅜ 또 연락 언제 올지 모르겠네 맘 먹었을때 왔으면 좋겠다🥲

[익인1]

뿌에에 ㅜㅜㅜㅜㅜ

[글쓴이]

할머니가 최근에 치매 초기 증상이 있고.. 그래도 손녀는 연락 할 줄 알았다는 얘기 들어서 죄책감 오짐.. ㅜ 하.. 이런 상황 만든 어른들이 미워ㅋㅋ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