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서 망했고 지거국 공대 추합으로 붙었는데 아빠에 의해서 등록을 못했어 막판에 내가 난리쳐서 전문대 항공과 붙은 곳 등록했고 아빠는 너가 쪽팔리다고 제발 등록 취소하고 삼수하라고 앞으로 절대 폭력 안쓰고 폭언도 안하겠다 이번엔 다 지원해주고 학원도 보내주겠다 해서 그 말을 바보같이 믿고 삼수를 했어 학원 7월부터 다녔어 독재학원 그때부터 나한테 들어간 돈은 300 안돼.. 근데 아빠는 내가 너무 싫다셔 얼굴도 보기싫다고 내딸이지만 너무 싫다고 항상 말하신다? 아빠가 절대 안때리겠다 폭언도 안하겠다 약속했지만 안달라지더라 거기다 남동생까지 날 때리고 건드리니 미치겠어 정말 학원 다닐때 아무리 더워도 긴팔 긴바지만 임고 다녔어 멍든거 보이기 싫어서 집에서 나 완전 샌드백이더라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나를 무시하고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고 화풀이하고 공부가 어느순간부터 안돼 집중이 안돼 그냥 눈물만 나 내가 왜이러고 사는지 모르겠어서 너무 억울하고 화가나서 이대로 죽기도 아까워서 그냥 집 나가기로 결심했어 입시는 중단하고 지금 학원 몰래 부모님 몰래 아르바이트 중이야 월급 받는대로 짐싸고 고시원이나 쉼터로 도망치려고... 너무 지옥같거든 이곳이 이게 맞는 선택일진 모르겠어 근데 대학을 가도 공무원 시험부터 빨리 준비하라는 부모님울 보면서 내 명의로 사채를 쓰려하는 아빠를 보면서 가족과 떨어지는게 내가 사는 길이고 내 인생을 찾을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나 자사고 나와서 스스로가 한심하기도 하고 이게 맞는걸까 싶지만 지금 이 상황에선 대학을 가도 인생이 암흑일 것 같아 아빠는 절대 학비 지원 안해주시거든 그래서 그냥 일단 가족이랑 떨어져서 내 힘으로 낙고 살려고 그러고 여유가 생기고 내 인생을 조금이나마 찾게되면 그때 진짜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 찾아나가 보려고 솔직히 무서워.. 내가 괜한 고생을 사서 하는걸까 친구들이 다 나를 무시하진 않을까 나 제대로 살 수 있을까 근데 집에서의 나를 보면 그냥 어디든 나가서 사는게 나한테 맞는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어 나 제대로 생각하고 있는거 맞을까.. 그냥 내 인생을 찾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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