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 좋아서 퇴사한 익들 있어?.. 나 신입인데 조언좀 해주라...

내가 개복치 스타일이라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으면 몸에 반응이 바로 느껴지는데 

이번에 취업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나봐... 

이번 3개월이내에 스트레스 받아서 생긴 병이뭐나면 

1. 실신함 2. 인파선 부음(건강한 성인여자라면 절대 부을수가 없음..진짜 몸이 개망해서 생긴거래.. 시술함) 3. 스트레스로인한 신경염증으로인해 24시간내내 어꺠틍증에 시달림 ( 1~2주에 한번씩 9만원이나 주고 주사맞음) 4.두통이나 미열생김  

이 정도인데... 아직 취업한지 3개월 밖에 안됐거든... 

여기서 좀만 더 버티면 괜찮아질까 아니면 지금 당장 때려치고 요양하는게 좋을까... 

걱정되는게 내가 25살 신입인데 여기서 그만두면 이시국에 직장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근데 그렇다고 계쏙 일하기엔 진짜 지금도 통증이 너무 심해.. 지금도 척추신경이 너무아파서 화장실에서 울다왔거든.. 나 어떡하지.. 진짜 망한인생같아.. 

건강이 최고인데..몸이 죽어가는 기분이야

[익인1]

퇴사해

[글쓴이]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하..

[익인2]

일단 병원 다녀보는 건 어때? 몸도 몸인데 다시 취직하는 거 많이 불안하고 걱정하는 거 같아서 ㅜㅜ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도 무시 못할 거 같거든...

[글쓴이]

지금 내가 꾸준히 다니고 있는 병원이 정신의학과랑 신경의학고ㅏ인데.... 일이랑 병행해서 그런지 진전이 없어.. 신경 치료에만 지금 50만원 들어갔는데 그대로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 속상하다

[익인2]

아이구 이미 다니고 있구나 나 같은 경우에는 그냥 병원을 맨날 갔어 안 아파도 가고 운동도 재활 개념으로! 몸 갈아서 다닐 거 까지는 아닌 거 같은데 스트레스를 잘 받는대서 취직 걱정하면 나중에 더 힘들까봐 걱정되거든... ㅜㅜ 만약 관두게 되더라도 취직 생각은 접어두고 몸 챙기는 것만 생각했으면 좋겠다

[글쓴이]

정말 고마워ㅠㅠ 내가 잡생각도 잡걱정도 진짜 많아서 쉬는내내 죄책감에 빠질 거 같은데 만약 퇴사하고 쉬게되면 이런생각 안할려고 노력하고 몸 빨리 괜찮아지는 쪽으로 열심히 할게!!ㅠㅠ 조언 정말 고마워

[익인3]

그 회사가 문제라서 그런거면 퇴사하고.. 회사는 정상인데 너가 스트레스를 받는거면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생각해보고 정할들

[익인4]

222

[글쓴이]

이 회사가 나한테 스트레스를 주는 회사인지, 아니면 모든 회사가 다 이런건지 구분이 안가... 내가 신입이라 여러회사를 다녀본게 아니거든 ㅠㅠ...

[익인5]

회사일이 스트레스라 병이 났음 - 퇴사
몸이 문제다 - 퇴사

일단 무조건 퇴사가 답이긴 한데
전자의 이유면 퇴사하고 몸 추스르고 이직하면 되거든
근데 후자의 이유면 쓰니가 체력기르고 건강회복한 후에 다른데 들어가보고 그래도 영 아닌것같으면
아예 프리랜서처럼 몸 안상하고 할수있는 일 다시 배워야 됨

[글쓴이]

지금 내 상황에는 진짜 퇴사가 답이구나... 코시국이라 취업이 좀 늦기도 했고 이제라도 취업하게 돼서 좋았는데 진짜 몸 하나떄문에 다 망치는 거 같아서 속상하다...ㅠㅠ 나이가 있어서 쉬게되면 다시 언제취업하나 막막했는데 나한테는 프리랜서가 진짜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언 고마워... 내가 디자인쪽이라 프리랜서쪽으로 어떻게 벌어먹고 살면 좋을지 알아볼게 ㅠㅠㅠㅠㅠㅠ

[익인5]

웅웅!! 화이팅하고 몸 잘 추스르길!!!

[익인6]

퇴사 말고 휴직 쪽도 한번 알아보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