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 못잊었어.. 사실 좀 지독하게.. 맘 속에는 아직 그 사람이 있는데 내가 그 사람을 잊으려 다른 사람을 소개 받는게 과연 맞는 일인지 정말 모르겠어.. 주변에서 내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소개팅을 잡아줬는데…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 다들 그냥 밥만 먹고와도 되니까 그냥 만나만 보라고 해 근데 난 아직도 가슴이 저리고 오빠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데 이런 내가 다른 사람에게 웃는 얼굴로 대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예의도 아닐까 싶고.. 물론 만약 나가게 된다면 그 순간만큼은 진심으로 소개팅에 임하겠지만 말야.. 그래서 되게 모르겠다 그냥 맘 속엔 다른 사람이 있는데 새 사람을 맞을 수 있을지..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고하니… 나가볼까 싶기도 하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