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죽기직전까지 맞고산다는 앤데 나 살면서

사고친적없음. 

초딩때 엄마한테 머리채 잡힌거 일기안써서임. 

아빠한테 죽기직전까지 맞은거  

엄마감싼다고 대들어서임. 

진짜 난 나같은 딸도없을거같은데  

부모란작자들이 진짜 너무 가혹하다싶음

[익인1]

부모들 그래봤자 늙어서고생이지뭐 ㅠ 고생햇겟다 쓰니 ㅜㅜ

[글쓴이]

나진짜 공부로 속썩인적 친구관계때문에 속썩인적없어 고등학교 전교권이었고 대학도 나름 인서울로갔어 ... 살아가면서 크고작은 잡음은 누구한테나 있을거같은데 그런거에 너무크게 반응한다싶어 부모란인간들이..

[익인1]

ㅠㅠ 빨리 독립하면 좋겟다....에효 혹시 외동..??ㅠ

[글쓴이]

외동아니야. 남동생있어. 아빠가 남동생한테는 손댄적없어. 난 대.

[익인1]

진짜 나쁘네..난 인과응보 믿거든..넌 꼭 행복해질거고 너네 아빠는 꼭 되돌려받을거임 힘내

[글쓴이]

1에게
아빠가 되돌려받기보다 그냥 죄책감가지고 더이상안때렸으면 좋겠어.

[익인2]

독립하는게 좋을듯..행복했으면 좋겠다

[글쓴이]

학교가거나 취업해서 나갈거야 시집을가거나...고마워

[익인3]

고생이많다 쓰니야 참지말고 다 풀어 여기에라도

[익인3]

그리고 가능하면 집에 소형카메라 설치해서 다 녹화해놓는것도 좋을거같아

[글쓴이]

신고하면 우리아빠 진짜 나 죽일거같아.

[익인3]

혹시나 증거가 꼭 필요한 진짜 심각한상황이오거나 독립할때 너가 부모로부터 신체적으로 안전해지면 그때 필요할수도있을거같아서 지금당장 신고하란건아냐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저기...엄마는 대화가 그나마 통해. 아빠는 안통해. 안들려. 무슨 귀신씌인것처럼 사람을 때려.. 그리고 아빠는 어릴때 자기 친동생들도 개패들이 팬 사람이야.. 내가 한가지 위안이 되는건 아빠한테 많이 맞고 산 삼촌 고모가 너무 잘산다는거야. 지금상황이 끝이 아니라 결국 행복해지고 잘사는거.. 그냥 그게 내 결말이었으면좋겠어

[익인5]

아빠란 사람은 그냥 그렇게 폭력 휘두르다 제일 안쓰럽게 늙어죽을거같고 쓰니는 다 잊고 잘 살았음좋겠다..

[글쓴이]

고마워! 정말 가지고싶은 직업이 있어서 공부중이야. 엊그저께만해도 정말 죽고싶었는데 이대로멈추면 내가 너무 안쓰럽고 가여워... 나를위해서라도 공부해야겠어.. 정말 무정한 소리지만 독립하기전까지는 나에게는 아마 종종 이런일이있을거같아. 그럴때마다 나한테 하고싶은 말은 무너지고 자포자기 하지 말고 꿋꿋하게 버텨내라고 하고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