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나 날씬한데 애인이 자꾸 돼지야 돼지야 거리는데 계속 들으니까 짜증나 예민한거야?

누가봐도말랐어 168에 50

애인도 나한테 뼈밖에없다,살좀쪄라,배가하나도안나왔다 등등 말하는데

자꾸 돼지야~~이렇게 불러

우리 꿀돼지~ 우리 토실이~ 우리꽃돼지~~

그거먹고싶어요 우리돼지?? 이렇게.......좀 짜증나서 왜자꾸 돼지돼지 거리냐니까 그냥 귀엽대..

근데 내가 10년전 힘들게 다이어트를 해서 15키로 넘게 빼서 지금 몸매가 된거고 유지한다고 노력중이거든

그래서 더 예민한건가? 예전에 살쪘을때 놀림을 너무 많이 받았었어..

근데 단지 진짜 그냥 귀여운 애칭같은걸까?

[둥이1]

딱 잘라 말해줘야 할듯 싫다고

[둥이2]

진짜 애칭같은데.. 쓰니가 싫으면 싫은거지 뭐

[둥이2]

쓰니가 딱 보기에도 말랐으니까 그런거에 스트레스 받는줄 모르고 애칭으로 부르는거같은데 ㅜㅜ 쓰니가 진짜 뚱뚱하면 절~~~대 그렇게 못불러

[둥이5]

진짜 뚱뚱한 사람들한테 그렇게 말 못해 애칭 같아
그런데 네가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해주면 남친도 이해하고 조심하지않을ㅋ가

[둥이6]

그건 진짜 뚱뚱한 사람한텐 못할 애칭인데 싫으면 딱잘라서 말하쟈

[둥이7]

하지말라해ㅠㅠ

[둥이8]

싫은건 싫은거지 눈치 참 드럽게 없으시니

[둥이9]

그냥 애정표현이긴 한데 너무 싫으면 딱잘라서 싫다고 말해바

[둥이10]

애칭그자체 근데 싫으면 진짜 싫다고 진지하게 얘기해야할듯

[둥이11]

나 168 53인데 남자친구가 돼지라고 해ㅋㅋㅋ 나도 둥이랑 비슷한 과거가 있었어서 처음엔 진짜 싫었는데 이젠 그냥 남자들의 애정표현이라는 거 알고 넘어가는 편... 근데 둥이가 싫으면 얘기해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