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을 엄청 오래탔고 거의 사귀는것처럼 한 1년 지내다가 둘다 암묵적으로 마음 정리하기로하는데 걘 잘되고 난 잘 안되고 있었어 그러다 걔가 도와주려는건지 뭔지 같이 아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다같이 노는곳에서 다른사람들이 보면 못알아차릴 정도로 티 안나게 거리를 뒀지 나한테 진짜 엄청 미묘한 거리 나만 알아차릴수이ㅆ는 ㅋㅋㅋ 같이 웃고 떠들면서도 느껴지는 거리 그래서 내가 너 그렇게 안해도 된다 그냥 내가 기대치를 줄일거고 알아서 하겠다 라고 하니까 진짜??ㅠㅠㅠ그럼 나 원래대로 한다? 사실 나두 너무 어색했어! 라고 한거 뭔가 진지하게 그래 라고한것도아니고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가벼운 말투로 말하니까 더 완벽하게 정리했구나가 느껴져서 엄청 상처였어 대신 효과는 좋았지 저말듣고 바로 마음 닫을 수 있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