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난 늙어본 적이 없으니까 늙은 모습으로 사는 게 무섭다고 해야 되나? 그냥 그 나이로서 살기가 싫어 너무 말도 안 되는 생각인 거 아는데 모르겠다... 사실 엄마 암 진단 받고 난 뒤로 인생 자체에 현타가 너무 심하게 와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의미도 없는 것 같고 아무것도 모르겠어 힘들게 살아내봤자 병은 갑자기 찾아오고 이제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검사 결과 기다리면서 마음 졸이는 것도 지긋지긋하고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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