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내가 창피한가봐

슴다섯이고 대학도 안가고 4년째 편의점 알바중인데 요새 나한테 계속 공부할생각없냐 수능볼생각없냐 이래서 누나는 기초도 없고 늦었다고 안한다고 했더니 그러면 자기가 알려줄테니까 해볼생각 없냐는거야 그래서 그냥 얼버무리고 엄빠도 누나는 냅두고 너나 열심해~!~ 이랬는데ㅋㅋㅋㅋ 계속 그러길래 너 혹시 누나가 창피하냐? 이 나이먹고 편의점알바해서?? 이랬더니 아니~그런건아니라고는 하는데 마음이 좀 그렇네..

[익인1]

아니야 걱정되서 그러는거지....

[익인2]

창피한게 아니라
누나가 좀 더 누나 하고 싶은 걸 더 많이 누렸으면 하는거지

[익인2]

창피했으면 어디가서 내 누나라고 하지마 ㅡ.ㅡ 이랬음

[익인3]

창피한 건 절대 아닐거야
뭐라 말을 써야할 진 모르겠지만 동생이 좋은 의도로 말했을 거라고 본다 나는 !!!

[익인4]

걱정돼서...

[익인5]

완전 걱정돼서지 좋은 동생같다 자기가 알려줄테니 해볼생각 없냐니.. 너무 스윗해 엉엉

[익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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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창피한것보다도 진짜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그런 것 같은뎅

[익인6]

진짜 창피하고 한심하게 느꼈으면 저런 말도 안꺼냈을거야

[익인7]

창피한 게 아니라 정말 걱정되는 마음인듯

[익인8]

창피하면 애초에 그런말도 안꺼내!! 동생 착하당....

[익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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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뭐라도 도움 됐음 좋겠어서지 진짜 창피하면 무시하고 말도 안걸어

[익인11]

에이 그런거 아닐거야 동생 착하다 쓰니도하고 싶은대로 해!

[익인12]

니가 잘되길 바라니까 스물다섯이면 늦은 나이 아니니까 지금이라도 니가 하고싶은거하고 노후에 즐기면서 살기를 바라니까 그런거임 동생 많이 예뻐해라

[익인13]

걱정돼서 그러는듯 창피하면 애초에 그런 말 안 꺼내고 단절하려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