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자기 포함 남자가 두명이었나 세명이었고 여자가 세명이었나 암튼 5명이었나? 숫자가 기억이 안 나는데 여자가 포함 되어 있다 그랬거든 근데 대학 동기래 자기 1학년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라고 그래서 나한테 물어보는데 그걸 나한테 왜 허락을 받냐 내가 허락을 해주는 입장이 되는 것도 어이가 없다 그냥 말만 하고 갔다 오면 되지 이랬거든그러면서 너가 만약에 나 때문에 애들 다 노는데 혼자 빠져서 나중에 애들이랑 소홀해지고 소외되면 어떡하냐 나는 내 친구들 중에 애인 생겨서 우리랑 멀어진 애 보먄서 느꼈다 그러니까 허락구하지 말고 갔다오라고 얘기 했는데 감동 받아서 울더라 근데 지금의 내가 그 때의 내가 한 말을 보면 어이없음 그때보다 마음이 더 깊어져서 그런가 뭘 허락을 안 받아 허락 받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