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단톡방에 펌글 공유하려다가 가족 단톡방에 잠깐 올렸었어 제목이 요즘 꼰대들 어쩌고 였는데 잘못 올려서 "아 친구들한테 보내려다가 잘못 보냈네" 이러고 바로 지웠는데 아빠가 사진을 봤나봐 단톡에 "꼰대? 그런말 자주 써?" 이러는거야 그래서 "응 가끔 재밌어서 본거야" 이러고 아무말 없이 지나가서 잊고 있다가 옷 갈아입으려고 집에 잠깐 들렸는데 아빠가 내 방까지 오셔서 "근데 아까 그 꼰대라는 말 말이야 그거 아빠 친구들이랑 아빠까지 욕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좀 그런데 안썼으면 좋겠어"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나는 "요즘 애들이 많이 쓰는 말이고 그게 아빠 연령대를 싸잡아서 욕하는게 아니라 몇몇 사람들을 칭하는 말이야" 라고 설명을 했고.. 워낙 꼰대 라는 말이 여기저기 보이니까, 아빠가 보고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고.. 그래서 계속 상처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런 의미가 아니다~ 말했는데 아빠는 계속 밑도 끝도 없이 안쓰면 좋겠다는거야.. 그래서 옷 갈아입고 나가야했어서 대화 마무리 지으려고 알겠다고 그러겠다고 했는데 계속 옷 갈아입어야하는데 그 얘기만 계속하면서 안나가셔서 "아빠 안나가? 나 옷 갈아입어야해" 이랬지. 그랬더니 "(동생)이 한테도 꼰대라는 말 쓰지말라해 알겠지? 어?" 자꾸 이러시니까 나도 조금 짜증이 나서.. "꼰대라는 말 쓰는 애들 만날때마다 붙잡고 쓰지말라고 할거야? 아빠도 말 끝마다 요즘것들은~ 요즘것들은~ 하잖아. 그러면 거기에 나도 (동생)이도 포함이겠네? 아빠는 그런뜻으로 한말 아니잖아, 나는 그 말 듣고도 기분나빠 하지않았는데 아빠는 왜 그렇게 유독 기분나빠해?" 이랬어. 그랬더니 따귀를 때리신거야.. 나 살면서 20대 후반 되도록 아빠한테 맞아본적 없는데... 진짜 어이가 없다 어이가. 충격적이야 너무.. 가족 단톡방도 홧김에 나와버렸어 가족? 자기들 필요할때만 가족인가.. 와 진짜 어이가 없다.. 때려놓고도 전혀 미안해하지도 않더라.. 꼰대가 바로 옆에 있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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