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산 기아 경기에서 7회에 전광판때문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있었어 중단된 시간이 꽤 길어서 선수들도 추워하는 모습이 나왔고 전광판도 조정이 안 돼서 결국엔 문제를 해결 못하고 경기가 그대로 진행됐어 뭐.. 상대팀 달글 왜 염탐하냐 음침하다는 식의 반응이 나올 수는 있지만 나는 경기뛴 선수 모두가 추워하는 모습이 나온 걸 보고 걱정돼서 타팀 달글에 간 거 였는데 댓글 반응이 니들 홈이잖아 전광판은 처음부터 켜져있던 거 아니냐 상황이 바뀐 것도 아닌데 저게 갑자기 왜 거슬리냐 선수들 세워두고 뭐하냐 이런 반응이더라고 날씨때문에 부상이나 건강 문제로 예민할 수는 있는거 나도 이해해 근데 왜 항의하냐고 우리팀을 탓하는 듯한 워딩이 보니까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 그리고 전광판 문제에 대해서는 중계 화면 잡힌거나 기사 뜬 걸 보면 기아 포수분이 먼저 주심한테 어필을 한 부분이었어
요즘 큰방에 달글로 상대팀에 대한 워딩 조심하자는 글 자주 올라오는 걸로 기억하는데 조심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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