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자꾸 취업하라 그러고 끝까지 책임질 자신없으면 날 왜 낳은거지? 생각드는 익인들 없어?

하긴 할건데 자꾸 이런 반발심 드는거 내가 못된건가?

[익인1]

제목이 이해가 안 가 부모님이 너한테 자꾸 취업하라해서 그럴거면 왜 낳았냐 이거말하능거지..?

[익인2]

부모님이 너한테???취업하라 말한다는 거지?

[글쓴이]

엉

[익인2]

글쎄…성인익이라면 그때부터의 인생은 자기 꺼니까 부모입장에선 자식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독립해 살기를 바라지 않을까…성인될 때까지 지원을 받았다면 나는 부모님의 책임은 다 했다 생각해 그 이후는 나의 것…

[익인3]

20살까지 돈대고 키워준 거 생각하면 그 이후로는 내가 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별 생각없어ㅋㅋㅋ

[익인3]

하고 싶어도 내 맘대로 안 될뿐ㅎ

[익인4]

??? 딱히... 성인 된 이후로는 알아서 해야지

[익인5]

부모님도 평생을 일하면서 케어 해줄수는 없는거잖어... 늙으시고 그러니깐 내가 벌어야지 생각 드는거지 딱히 당장 용돈 드리고 그럴 수는 없지만 내 생활비는 내가 벌어야하지않을까...

[글쓴이]

엉 나도 일할 생각 있고 학원 다니면서 준비하고 있는데 뭔가 요즘 저런 생각이 자꾸 들어

[익인5]

쓰니가 그런 얘기를 계속 듣고 해서 조급함이 생긴것 같아 부모님한테도 학원다니면서 미래를 어떻게 해야할지 직장이 하루 이틀 다니고 말것도 아니고 오래 다녀야하니깐 좀 고민이 생긴다고 조금만 믿고 기다려 달라고 대화를 해보는게 어때?

[글쓴이]

맞아 내가 조급해서 계속 합리화하고 있는듯 언제까지 손벌릴 생각도 없고 내가 부양할 생각도 하고 있는데... 익인이 말이 맞는 것 같아 고마워

[익인5]

응응 대화하면서 고민도 얘기해보면 부모님도 다 그 과정을 거쳐오셨을꺼고 사회인이시니깐 이해 해주고 기다려 주실꺼야! 힘내!

[글쓴이]

5에게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잉!!!!!! 익인이 복 많이 받을겨

[익인6]

취업해서 자기 앞가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부모님이 평생 먹여살려줄순 없자나... 부모님도 내가 성인될때까지 키워주고 다 해주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