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향수 추천 시향기 두고 감니다 샤보 - 레 꽁상뜨레 홍보 협찬 등 아님, 해외 브램드임ㅇㅇ 그냥 시향기 적는 게 취미라서 알려주러 옴~!~!~! 감히, 향수 추천 [01. 구어망드, 도전해보세요!] 구어망드; 프랑스어로 '미식가'를 뜻하는 단어. 단어의 본래 뜻과 일맥상통하게, '음식에서 날 법한 맛있는 향'을 두고 구어망드라 일컫는다. 간혹 달짝지근한 디저트류의 향만이 구어망드에 해당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맛있는 음식 향이라면 무엇이든 구어망드가 될 수 있다. '몸에서 맛있는 향이 난다?' 아무래도 조금은 이색적인 시도라, 마니아층이 꽤 두터운 계열이기도 하다. 나도 재작년까지만 해도 구어망드를 다소 기피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소개할 향을 통해 구어망드에 눈을 떠버리고 말았다 -ღ - 𝐶ℎ𝑎𝑏𝑎𝑢𝑑, 𝐿𝑎𝑖𝑡 𝐶𝑜𝑛𝑐𝑒𝑛𝑡𝑟𝑒 🎼 𝑚𝑖𝑙𝑘, 𝑐𝑜𝑐𝑜𝑛𝑢𝑡, 𝑐𝑎𝑟𝑎𝑚𝑒𝑙 단출한 노트 구성. 그 덕에 트레일 변화가 크게 복잡하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각각의 노트들이 굉장히 직관적으로 와닿는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에 연한 황금빛 캬라멜을 퐁당- 빠트리면 작은 방 안에 이 향이 서서히- 퍼질 것만 같다. 호박색 조명, 티라이트 캔들, 작고 귀여운 아이보리색 머그컵, 보들보들한 잠옷, 이런 아늑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뽀얗고 오밀조밀한 구어망드. 어느 부분에서는 적당히 가열한 헤이즐넛 버터(태운 버터) 같기도 한데, 은은하게- 그러나 지배적으로 공간을 휘감는 매력이 그와 꽤 비슷해서인 듯하다. 온몸과 마음이 녹녹해지는 기분 좋은 달콤함. 유가 사탕, 연유 향이 난다는 피드백이 압도적으로 많다. 단맛을 더욱 증폭시키기 위해 첨가된 약간의 짭조름한 기운까지도 콧잔등에 맴도는- 대개 친절하거나 부드러운 다정한 사람을 두고 우리는 달콤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에게 정말 달콤한 맛이 나서 달콤하다 하는 건가? 외모 또는 애티튜드, 그 외 부가적인 것들을 형용하기에 달콤하다는 칭찬만큼 딱 맞아떨어지는 게 없어서다. 어쩌면, 어울리는 사람 에게는 인생 향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 이 향의 유일한 단점은, 자꾸만 배가 고파온다는 점?😵💫 - 2-30대 남녀 공용 니트, 롱코트, 코듀로이, 앙고라 아이보리 베이지, 화이트 따뜻한, 담백한, 심플한 꾸밈없는, 다정한, 감성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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