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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3
이 글은 4년 전 (2021/10/19) 게시물이에요
나는 우울증.. 이라고 하긴 거창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상태인지 최소 6년 이상은 됐고, 어쩌다보니 정상적으로 졸업도 하고 회사도 다니고 있네 ㅎㅎ 아직 약은 먹다 안 먹다 하지만, 약이 매일매일 필요하던 전보다 많이 단단해진 상태라고 생각해. 물론 다시 우울해질 때도 있긴 하더라.  

혹시 우울증 관련해서 질문 있는 익 내가 답변할 수 있는 부분 답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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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안녕! 나도 우울증인데 혹시 약 먹으면서 자살 또는 자해충동 온 적 있어?
있다면 어떻게 이겨냈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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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녕 익인아!!
약 먹으면서도 그런 충동이 꽤 있긴 했어. 약 부작용 중에 간혹 자살충동이 드는 약이 있다 하더라. 아무튼 진짜 별 일도 아닌데 정말 인생에서 exit 버튼이 있다면 눌러서 당장 탈출해버리고 싶다 그냥 내 삶 딱 이정도에서 마감되면 좋겠다…
근데 이게 이겨냈다기 보다는 일단 죽기가 생각보다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 뭔가 포기하게 됐고
자해충동 정말 많이 왔는데 그냥 그럴때마다 우울증 관련해서 유튜브를 정말 많이 봤어. 보면서 아 이사람도 나와 비슷하게 느꼈구나 나 혼자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니구나 하는 묘한 동질감을 느꼈달까..? 그러면서 자살 자해 충동은 서서히 없어진 것 같아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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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답글 고마워 ㅠㅠ 많은 도움이 됐어!
좋은 밤 보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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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병원이나 약 먹는게 낫겠지..? 나도 오래앓고있고 엄마돌아가신후로 거의 좀이상해지고 왜저렇게행동했지? 하는순간들도 많아지고 그랫거든 아직병원은안가봤어..
혹시 간다면대학병원으로가야하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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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웅 익인아.. 나는 병원이나 약물 치료 정말 너무너무 추천해 이건 남들이 흔히 말하는 ‘정신력’ 이라던가 ‘의지’로 이겨낼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아 나는 심리학 공부를 해서 그런지 우울에 대해 좀 더 뇌과학적인 접근으로 보니까 뇌가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어느 작용이 막고있는거라 그걸 해결하는데 약을 쓰는거라서..
특히 사랑하는 존재와의 사별이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을 주기 때문에, 원래 우울증이 있던 사람들은 약물 도움 없이 혼자 견디려다 더 곪아버릴 수 있다고 생각해.. 나도 겪어봐서 알아….ㅠㅠ
나는 개인 병원으로 갔어! 대학병원은 내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 실려간적 있는데 그때 외래로 대학병원 가게됐는데 뭔가 너무 사무적인 의사 태도에 나는 대학병원이랑 안 맞는다 싶었어 꼭 대학병원 고집할 필요는 없고 익인이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을 가보는 걸 추천해! 가능하면 리뷰 참고해서! 가까워야 주기적으로 갈 마음이 생기더라구..!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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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우울증이 있어서 진료나 상담같은걸 받아보고싶은데
혹시 상담이나 진료 검사의 비용? 같은거 어느정도 드는지 알수있을까?? 그리고 보험청구가 가능한지도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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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일단 초진으로 가게 되면 각종 검사를 하게 돼.
그 검사가 10~20만원 정도 들게 돼 비싸지?ㅠ 나도 기겁했는데 그 이후로는 한번 갈 때마다 돈 별로 안들더라. 나는 이주에 한번씩 가서 의사선생님이랑 15분 정도 얘기하고, 내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약을 처방받는데, 의사체크업+약 까지 만원 안팤으로 들어. 보험청구는 안했어 기록 남는다고 해서.. 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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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럼 혹시 의사선생님이람 이야기를 하겓늬면 왜 힘든지왜죽고싶은ㅣ 이런걸 꼭 다 말해야만하나...? 그냥 살기싫고 그냥 어쩔수없이 사는데 눈물이 계속나서 잠을 잘수가없고
사람들이랑 만나게되면 그냥 심장이 너무 계속 떨리고 집가고싶고 구석지에 혼자있고싶은데 이런거 다 모든걸 말해야하는거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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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꼭 익인이가 말하기 싫다면 말할 필요는 없어! 그리고 더군다나 처음 가보는 곳이면 마음 털어놓기 쉽지 않을 거야. 의사 재량에 따라서 익인이의 상태를 좀 더 편하게 유도하며 물어보는 사람이 있고, 불편하게 물어보는 사람이 있겠지만..
다만 의사 입장에서는 익인이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알아야 어떤 약이 어떻게 작용할지 가늠이 가니까 자세한 정보가 좀 더 도움되기는 할거라고 생각해
우울증이 정말 여러 단면이 있기 때문에 이 사람은 어떤 기제 때문에 우울해지고 이런걸 파악을 해야 약의 처방이 달라지는거라서..!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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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고마워
그럼 의사와 상담사의 역할이 달라?? 상담사를 전혀 안만나고
의사한테 약만받아가는것도 가능한거야? 많은질문해서 미안해ㅠㅠ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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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덧붙이자면 내가 보기엔 익인이가 사회공포증 및 대인공포증이 수반된 우울증인 것 같은데, 나는 우울증이어도 사회공포증은 없지만 강박증이 있거든. 같은 우울증이지만 이렇게 양상이 달라서 두 경우 처방되는 약이 다 다르더라!

의사 / 상담사 역할은 달라!
의사는 의대를 나온 사람들이고, 환자와 면담을 하며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경과 체크를 해서 ‘약’을 처방해주는 사람이야. 다른 내과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하는 것처럼. 그래서 사람들이 고민 털어놓고 막 30분씩 얘기하기에 적합하지는 않은 것 같아.
상담사는 심리학 공부를 하고 상담사 자격증을 따서 ‘상담’을 주업무로 하는 사람들이야.

답변을 하자면 상담사 안 만나고 의사한테 약만 받아가는게 가능해! 나같은 경우는 의사가 상담사도 만나보라고 권유는 했지만 지금은 좀 부담된다 해서 약만 받고 있어.

미안해하지마 익인아!!ㅎㅎ질문 더 있으면 더 해도 좋아 대신 꼭 조만간 마음을 열고 병원을 한번 찾아가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 난 병원을 다녀와서 삶의 질이 더 나아졌다고 100퍼센트 확신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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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글쓴이에게
고마워 오래전부터 병원을 가야한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지금 집밖을 안나간지도 거의 2년이 다되어가서 너무 무섭네
지금 당자ㅇ은 어렵겠지만
꼭 가서 진료받아보고싶다
정말 세심한 답변해줘서
너무 고마워 쓰니넌
항상 즐거운하루 보냈으면좋겠다😊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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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웅 익인아 나도 병원을 가기까지 정말 오래걸렸어 근데 나도 어이없는 계기로 병원가게 된게…
휴학사유를 우울증으로 했었는데 복학하려니 그거 증거를 떼오라고 하더라고 근데 병원은 가본적이 없었어서 그때 서류 써달라 요청하려고 병원 갔다가 얼떨결에 치료 시작하게 됐네..ㅋㅋㅋㅋㅋㅋ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열린 마음으로 치료를 생각해볼 수 있겠니? 집에서 가까운 병원도 몇개 리스트 해놓구.. 그러다보면 갑자기 어느순간 아 진짜 가야겠다 싶은 순간이 오더라!
나도 오랫동안 익인이와 같은 고민을 해서 더 이해가 가더라 ☺️ 꼭 우리는 괜찮아질거야 그러니까 일단 오늘 푹 자자 😁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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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초진에 하게되는 각종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드는데, 병원에 따라서 익인이가 조정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검사만 받는 것도 좋은 것 같아. 근데 어쩔 수 없이 초진은 조금 돈이 들긴 하더라. 근데 동네 개인 의원?은 주기적으로 가는 비용이 부담스럽지는 않아! 다만 (의사와는 별개로) 상담사랑 한시간 상담하는 세션을 예약하게 되면 그건 비싸더라.. 10만원 정도.. 그래서 난 그거 몇번 해봤다가 지금은 안해 ㅠㅠ 도움이 됐으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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