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정말 전애인이 나한테 엄청 헌신했었고 거의 본인을 버리면서까지 나를 많이 도와줬었거든 정말 벅찰정도로 서로 사랑하는게 느껴졌던 경험이었어 처음으로 짧은 기간도 아니었음 ... 2년반넘게 근데 마지막엔 내가 차였는데 "결국엔 헤어졌잖아" 이건 너무 단순한 접근인거같애서 내 친구들이랑 전연애 얘기 잘 안하게됨.. 사람 마음이 맨날 한결같을 순 없는건 너무 당연한거고... 그냥 그순간에 진심이었던거는 사실이니까... 나는 사람 마음이 변하는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해.... ㅠㅠㅠㅠㅠㅠ나도 어제 마음 다르고 오늘 마음 다르고 내일 마음이 다를거니까?? ㅠㅠ 전애인은 마지막에 여러핑계들을 대면서 헤어지자했긴한데 결국엔 이제는 내가 없어도 괜찮은 사람인거니까ㅠ 엄청 슬펐지.... ㅠㅠㅠ그래도 2년반 넘게 나한테 보여준건 다 진심이 느껴졌으니까는 얘를 만난 시간이 아깝거나 막 분하거나 하진 않아 헤어진지 이제 10개월 다돼가니까 이런소리할 수있는듯 나도 초기 중기 후기 이렇게 나뉘는데 죽고싶을정도로슬픔->분노,증오->해탈,이해?... ㅋㅋㅋㅋㅋ이렇게 바뀌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