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 성추행 다 겪고 한 5년은 제정신이 아닌 채로 살면서 복수는 꼭 해야겠다고 매일 칼 갈고 그랬거든
진짜 나 자신을 놔버릴 정도로 펑펑 울고 자해도 하고 내 자신이 더럽다고 느꼈어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
그냥 이거에 대해서 말해도 자극 되는 게 없어
어느 순간부터 씻은듯이 싹 사라지더라
물론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긴 했는데 지금은 왜 괜찮은 걸까? 이제 트라우마가 아닌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