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일부러 계속 안마시다가
할머니 생신이라 ㅜㅜ
꾹참다가 친척들이랑 술들어가가지고 어제 2주만에 골목나가서 터져서 진짜 추하게 울고 보고싶다고
서로 힘들때 있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내가 너살렸고 너가 나살렸다고 겁나 울었음
50분을 징징대는데 나 심호흡부터 하라고 달래주고 잘되가는남자 생긴거 아는데 내가 선넘는질문 계속했어
근데 끊고 내가 4번이나 더 걸었나봐
수신거부당하고 인스타도 차단당했고
오늘 정신차리고 사과하러가서 온갖욕들을거 생각했는데
못난 놈 마지막까지 한번 툭 안아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