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아빠때문에 결혼공포증이 있어 그렇다고 아빠가 그시절치고 가사분담을 안한건아님 재활용 설거지 청소 이정돈 했음 대신 이정도가 끝이고 엄마가 친가에 시달리고 고통받은 점이 너무 싫었어 근데 이정도도 심하다고 생각했더니 주변친구들 중에선 아빠가 밥그릇조차 싱크대에 안넣어두고 손까딱도 안하거나 엄마가 끼니당 새반찬 안해서 싸대기 때렸다 엄마늦게온날 남동생이랑 아빠가 가만히 내친구 기다리다가 밥안차리냐고 호통친거 등등 충격적인 거 보고 결혼자체에도 공포감이 있어 지금 남친은 좋아 근데 결혼하고 맞벌이할때 남친이 가사분담을 제대로할까? 이런 의구심이 꾸준히 들긴해 난 일단 사회적인게 개선되어야 집이고 뭐고 영향이 추가적으로 오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다들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