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쏠익..이성이 좀만 말걸어도 관심있는줄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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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이성친구1도없고 얘기도 거의 안하고 살다가 좀 인원수 많이 있는 알바 가끔 하는데 

나한테 또 보네요! 라고 한거듣고 나한테 관심있나.. .? 이러고 있음ㅠㅠ 

나한테 좀 시선 자주주면 또 혼자 오해하고ㅠㅠ 

큰일일세 상대가 나한테 관심있는거랑 그냥 예의상 말거는거랑 구분못한다 하...

[둥이1]

하 공감하고 싶지 않은데 공감되네

[둥이2]

걍 고백하기 전까진 착각 안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음 ㄹㅇ

[글쓴둥이]

심지어 상대가 번호를 물어본 적도 없고 따로 불러낸 적도 없는 사이들..이랬는데 가끔 말걸고 나 의식하는 기분들면 착각 오지게 함ㅠ 하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착각 안하도록 노력을 열심히..

[둥이3]

난 그냥 즐기는뎈ㅋㅋㅋㅋㅋㅋㅋ 그 기분 나름 즐겁지 않아?ㅎㅎㅎ

[글쓴둥이]

내가 엄청난 집순이라 첨으로 알바하면서 저런느낌받는게 익숙치 않아서 그런가 나도 나중엔 즐겼으면ㅜㅜ흑

[둥이4]

나두..ㅎ 그래서 헉 쟤가 날 좋아하나..? 라고 생각들면 착각이고 욕나오면서 쟤가 나 좋아하는거냐 생각들면 찐이라고 생각하는중

[글쓴둥이]

욕나오면서 그런생각드는거는 상대가 별로 내 스탈 아니라서 그런건가?
내 스탈 아닌사람이 자꾸 말걸어서 저런기분들었는데 ㅎ

[둥이4]

엉엉

[둥이5]

난 쳐다봐주면 그때부터 오해함...

[글쓴둥이]

나는 여러번 쳐다보는게 느껴지면..
날 왜 쳐다보지? 나한테 관심있나? 내 외모가 이상형인가? 이러면서 몇시간동안 고민함...
내가 이상형이면..알바할동안 번호를 땄겠지..ㅠ 흙

[둥이6]

미투,,,

[둥이8]

난 연애경험 1번 생겨서 이제 모솔 탈출인데도 여전히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둥이9]

나는 모쏠도 아닌데 그래 ㅋㅋㅋ 도끼병 환자야..

[둥이10]

쓰니 인기 많은 편이였다면 착각아니고 진짜 관심있는거일 확률 높징!

[둥이11]

내 얘기여... 회사에서 너무 쉽지 않음 이거 그냥 빈말이신 거 아는데 눈치없이 심장 벌렁거려

[글쓴둥이]

미치겠다..곧 회사다니는데 착각병 걸려서 혼자 피해다니고 그러는거 아니냐고ㅜㅜㅜㅜ알고보니 신입이라 잘해주는건데 ㅎ

[둥이11]

ㅋㅋㅋㅋㅋ 사회인의 화술을... 믿지 말자... 아무 감정 없이 나 보러 왔는데 없어서 아쉽다 / 잊을 법하면 나중에 밥 한 번 꼭 먹자 / 대뜸 전화 걸어서 자기 누군지 알겠냐고 목소리 맞추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ㅠ... 정신 바짝 차리고 지내야대

[둥이12]

난 성인되고 6년동안 연애 공백기 없엇는데도 그래....

[글쓴둥이]

...이거는 모쏠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사람 의식하냐의 문제인가.. ㅠ

[둥이12]

근데 솔직히 그걸로 민폐끼치는걱도아니고 혼자서 망상하는건데 재밋지않어?ㅋㅋㅋㅋ 난 소소한 즐거움임..

[글쓴둥이]

이런 느낌을 처음받아봐서 너무 당황스럽거든ㅠ 그냥 이성이랑 얘기자체를 거의 안해봐서!
이게 즐거운 일이구나...알바 내내 그 사람만 의식하게 돼서 넘나 힘들었쯤 흙ㅠ 대체 이건 무슨감정인고..짝사랑도 안해봐가주고 ㅜㅜ

[둥이13]

헐..나랑 똑같다..ㅠ 이게 점점 집착하게 되는것 같아. 안하고 싶은데 막 이렇게 되니까 나도 괴롭고..그래서 최대한 마음 비우려고 하는데 그냥 상상놀이 하는 것도 재밌더라구. 현실이 삭막하니까 이런 걸로 라도 재밌어야지.. 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