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열차오기 직전에 플랫폼에 서있는데 갑자기 퍽하고 정말 둔탁하게 내 머리를 치는거야 처음에는 뭐가 떨어졌나… 정말 그정도로 쎄서 뒤돌아보니까 어떤 할머니? 여자인지 남자인지 분간도 잘 안되는 사람이 욕을 중얼거리면서 내머리를 치고 가더라고… 진짜 너무 벙쪄서 아무 말도 못하고 아무 조치도 못취하고 사람들도 다들 놀래서 쳐다보고 있고 그냥 미친사람 똥밟았다 생각하려해도 자꾸 머리솓에서 그 장면이 떠나가질 않아ㅠㅠ 내가 왜 모르는 사람한테 맞아야 되는거지 억울하기도 하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려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