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뭐 상관없어 딱히 이걸 불편하다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얼마 전에 8년 키우던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 건넜거든.. 갑작스러웠던 거라 휴가 내고 막 그래서 회사 동료가 고양이 그렇게 된 거 아는데 복귀해서 막 묻길래 걍 적당히 답해줬어 죽었다고 안 하고 그냉 그렇게 됐다고.. 잘 보내줬다고 이러는데 자꾸 ‘너네 고양이 죽을 때~’ ‘아 뫄뫄씨 고양이 죽어가지구 휴가였대요~’ 이러는데 진짜 불편하고 짜증나고 이런 식으로 내 앞에서 열번이상 말하는데 나중엔 걍 한 대 치고 싶었음 자제해달라고 말할 힘도 없어서 걍 참았는데 내일도 똑같이 하면 한 마디 해야지 진짜 지 가족이 그렇게 돼도 그렇게 말한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