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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년 전 (2021/10/29) 게시물이에요
그 쬐끄만 애기를 허벅지에 피멍이 들때까지 때려놓고 훈장이라고 말하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내가 너무 불쌍해 

지금의 내가 이렇게까지 망가진건 다 엄마 탓이야 

오늘은 왜 안때릴까? 맨날 엄마 눈치만 보고 다녔어 집이 너무 숨막혔어 

그 추운 겨울날 알몸으로 집 쫓겨난적도 있었어 

밤이 꼬박 새도록 혼나다가 꾸벅꾸벅 졸면 더 맞았어 

화장한다고 술집에서 일하래 

근데 이 모든게 최선을 다해 나를 키운거래 

죽을힘을 다해서 나한테 최선을 다했대 

그때의 엄마에게 묻고싶다  

다리에 피멍이 들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날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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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지금 물어보자 그때 왜그랬냐고
2년 전
익인2
어머님도 그렇게 자라신 거임. 어리기에 했던 실수와 잘못을 고치는 것엔 매 뿐이 없다라는 가정에서 자라신 거지. 그렇게 큰 사람들은 ㅡ사실 체벌 없이도 훌륭히 자라날 수 있음에도ㅡ 체벌 뿐이 사람을 갱생시킨다고 믿음.
어머님이 그렇게 자라셔서 그렇게 뿐이 할 수 없는 것임.

악에 받치고 상처된 그 마음을 뼈에 새겨. 내가 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 순간을 인정하지 못하고 원망해도 나중에 본인이 다시 자기 자식한테 그러고 있더라.

2년 전
익인2
유전만 대물림 되는 게 아니거든. 사랑하는 방법도 사랑 받는 방법도 대물림이 된다.
2년 전
글쓴이
보고 자란게 그런게 밖에 없어서 내 자식도 나처럼 망가질까봐 무서워 그래서 애 안낳을려고
2년 전
익인2
보통 이런 경우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배우자를 만나면 해결이 된다고도 하더라. 너무 결론 정해놓을 필요는 없을 거야. 안 좋은 기억은 저 편에 두고 밝은 곳을 향해 걸어가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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